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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티 펜트하우스 서울

(THE ANANTI PENTHOUSE, SEOUL)



아난티 펜트하우스 라는 곳에 운좋게 1박 2일을 하게되었는데요,

와.. 여긴 뭐 제가 가본 곳 중에서 가장 프라이빗하고 럭셔리 했었던 것 같네요.

하와이 마우이에 있는 리조트보다 모든 면에서 훨씬 프라이빗하고 고급스러워보이는..

앞으로 또 이런 운 좋은 기회가 있지 않으면

구경도 못할 곳이지 않나 싶은 곳이었네요.


아난티 펜트하우스라고 검색해서 오셨을 분들은 뭐 저보다 많이 아실 것 같으니..

설명은 간략히 하고 넘어 갈게요..


아난티 펜트하우스는 회원제로 운영되는 것 같구요..

클럽이 아닌 펜트하우스는 서울하고 해운대쪽에 있는 것 같고..

서울이라고는 하지만 실제 위치는 가평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펜트하우스 중에서도 타입이 나뉘는데

제가 갔었던 곳은 '풀하우스' 입니다.


이곳은 뭐.. 주차장 부터 위화감 들게 만들어놨어요.

엄청 넓은게... 과연 내가 이길로 지나가야 하는 것이 맞나 싶었지요.

이 주차장은 영화 `독전` 에도 잠깐 나왔던 걸로 알고 있어요.


주차 칸칸도 참 사이가 넓었네요.

아~주 넓은 주차장인 것에 비해 차는 많이 주차되어있지 않았던 것 같아요.

다음 날 체크 아웃 때까지도.


주차를 하고 체크인을 위해 1층에 올라갔는데,

역시 뭔가 있어보이는 복도..


그리고 또 뭔가 더 있어 보이는...

엔틱한 가죽쇼파가 하나 덩그러니 ..

왠지 비싸보이고 뭔가 미술관에 온 느낌.


오른쪽에 체크인, 체크아웃을 위한 카운터가 있구요,

왼쪽은 그냥.. 다른 건물로 이동하기 위한 출구.


체크인을 마치고 엘레베이터를 타고 이동합니다.

주차장 엘레베이터와,

객실용 엘레베이터가 나뉘어져 있는 것 같았어요.


저는 처음에 펜트하우스 자체에..

여러 타입이 각각 1개씩만 있는 줄 알았는데...

각 타입이 여러개씩 있더라구요.

풀 하우스도 저렇게 보니 한층에 몇몇개씩 있는 듯


가는 길도 참..

복도부터.

여긴 프라이빗하다. private 하다. 비밀스럽다.

라고 아주 그냥 소문내고 다니는 듯한..


그리고 방문을 뙇!!! 열자마자 깜놀했죠.

와 진짜 이 방 디자인 하신분... 정말 상줘야해요.

문 딱 열자마자 수영장과 함께 끝으로 보이는 창밖뷰는 ..

머리 진짜 좋은거 같아요.

일단 문 열자마자 입이 떠억 벌어졌네요.


문열고 우측으로는,

이게 방인지 복돈지.

둘이 지내기에 오바스럽게 넓어 보이는 복도가 쫘악.


일단 들어가자마자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하나하나 담기 시작했어요.


먼저 복도의 우측에는 이렇게 옷들과 짐들을 넣을 수 있는 아~~~쭈

넓은 공간이 미닫이 문으로 가려져 있어요.

사실 여기 넣지 않아도 방이 워낙 넓어서

어디에다 놓든 지저분해 보이진 않을 듯 하지만.

그래도 놓으라고 있는 공간이라 이곳도 사용했네요.


그리고 입구 바로 좌측에는 미니바가 있었어요.

미니바 위에는 커피포트와 캡슐커피 머신이 있었고,

기본적으로 무료로 제공되는 캡슐이 2개였었나? 그랬던 것 같아요.

그 캡슐은 저 머신을 사용하면 되구요,

그리고 또.. 일반적인 차 종류도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게 있으니..

그건 역시 저 커피포트를 사용!


그리고 아래쪽으로는 좌측에 이렇게 냉장고가 있는데요,

FREE 라고 라벨붙어있는 생수 외에는...

모두 돈입니다 돈.!


자세한 가격은 이 가격표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네요!


그리고 미니바 우측 서랍에는 이렇게 와인과 기타 생필품(?) 들이 있는데요..

네, 역시 다 돈입니다.


와인컵과 일반 티, 물컵들도 참..

멋스럽게 진열되어 있는지..


다음으로는 .. 여길 뭐라고 불러야 할까요.

세면도 할 수 있고, 샤워도 할 수 있고, 또 화장실도 있는.

네 그냥 합쳐서 화장실이라 부를게요.

위 사진은 좌우측 수건 보시면 아시겠지만

똑같은 구조로 세면대가 2개가 있어요.

정면으로 보이는 문을 열고 나가면 수영장, 테라스로 나갈 수 있구요.


요렇게, 고급고급으로 똘똘뭉친 세면대가 말이죠.

너무 지나치게 고급지다 하..


세면대 아래로는 바디샴푸와 샴푸, 헤어 드라이기, 휴지 등이 준비되어있어요.


그리고 브랜드는 무려.. 록시땅...

내 인생에 록시땅 제품 실컷 쓰긴 저기서 처음이자 마지막.

맨날 손톱만큼 아껴쓰고 그랬는데 후후.


이곳은 화장실의 좌측에 위치한 샤워실인데요

뭐 별거 없고 단촐 합니다.


여기는 우측에 위치한 진짜 화장실.

유리 문이라 다 보여요....

하하....


그리고 옆에는... 뭐 조리대가 있는데...

여긴 별다른건 없네요. 패스.


그리고 대망의 침실 겸 거실.

창 밖의 풍경이 시원하게 보이는 쪽으로 침실이 나 있어요.

비 내리는 날, 아침에 일어나 침대에 누워서 커피 한 잔 하면서 밖에 보는.

그런 영화 같은 장면을 만들 수 있다 이건가요.

딱 그 컨셉하기 좋게 자리 잡혀 있었어요.


딱 기대기 좋게 되어있죠.

그냥 누워서 아무것도 안하고 창밖만 바라봐도 심심하지 않을 듯한.

그걸 노리고 만들었나..

정말 이 방 디자인 하신 분 상줘야해요.


거실 뒷쪽으로 나있는..

사실 이런 곳이니까 저런 디자인 컨셉이 있지..

의미없지만 뭔가 있어보이려고 만든...

그런 느낌이 드는 공간인데요, 딱히 우와~

하고 느끼는 바가 없으니 저 곳도 패스.


그리고 이건, 방에서 본 수영장의 모습.

썬 베드라고 해야하나요?

저것도 딱 여유롭게 밖에 보면서 쉬라고 배치 되어있는 것 같은데...

신선놀음하기 진짜 최곤 것 같아요 여긴 하..


화장실 쪽에 위치한 문을 열고 나가면 이렇게 수영장과 테라스로 갈 수 있는

수영장이 있는 공간으로 들어올 수 있어요.

그리고 두 개의 썬베드 각각 우측 위를 보시면 뭔가 버튼을 누를 수 있는 게 있는데요.


좌측의 이 버튼은 썬베드 앞에 있는. 테라스 쪽 창문의 발을 내릴 수 있어요.



이렇게 말이죠.

뭔가 너무 햇빛이 직빵(!) 이거나 앞의 골프치시는 분들이 신경 쓰인다 싶으면

딱 쳐놓고 쉬라고 있는 걸까요?

사실 왜 있는지 모르겠 하하.


그리고 우측 선베드 위에 있는 버튼은 수영장 물온도를 맞추는 용도 였던 걸로 기억해요.

바로 옆에 있는 수영장은.. 한 1미터 정도 높이? 로...

방문 열자마자 드루와 드루와하고 있었는데

바로 옆에 가니까 거의 그냥 끌어 당기는 듯한 느낌 ..

수영장 정말 재밌게 즐겼었네요. 짱짱 !


테라스는 널찍한 공간에 테이블과 의자로 구성되어있었는데요,

가족단위로 놀러와서 저녁이나 아침에 식사 하면 좋은 분위기가

충분히 나올 듯한 ... 그러라고 만들어진 곳인 것 같아요.


테라스에서 본 뷰인데요..

날씨가 흐려서 조금 우중충하지만, 맑은 날씨 일때는 충분히 느낌있는 뷰일 것 같아요.

푸른 하늘에 구름도 있고 한다면..


이곳은 풀하우스 건물이 아닌... 다른 타입의 객실로 이루어진 건물인 것 같았네요.

안들어가봐서 잘 모르겠지만..


그리고 들어가지 마세요 라고 써있는 용도를 모를 곳...

나름 곳곳이 분위기 있게 구성되어 있는 게 고급고급하게 느껴졌어요.


지도 우측에 보이는 N 이라고 써있고 왠 네모 8개 보이시나요..?

저 곳이 진정.. .완전 프라이빗한 공간인 것 같아요.

제가 체크인 하는 건물로 가면서 우측에서 보았던 곳인데..

풀하우스 처럼 실내에 수영장이 있는게 아니고 

실외 수영장이 객실에 딸려있는 아~주 있어보이는 그런.. 곳이었어요.

저 곳은.. 훨씬 더 비싸겠죠? 훗.



참 어떻게 운 좋게 기회가 생겨 한번 다녀와 본 아난티 펜트하우스.

사실 저는 가성비를 중시해서

`이런곳에서 1박 할바에 그 돈으로 다른 것을 하고말지`

하는 입장이지만.. 그래도 역시... 기회가 있다면 ...

한번쯤 경험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아니...

참 좋구나 하는 걸 느꼈네요.


또 언제 가볼까요 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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