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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코스로 전주 한옥마을을 다녀왔습니다.

가기 전에 숙박은 전통한옥에서 할까 하다가 가성비 따져보니

그냥 호텔이 나을 것 같아서 호텔을 쭈욱 찾아보다가 ...

`호텔 르윈` 이라는 곳을 찾았습니다.

라마다 호텔도 있었는데..

비슷한 가격에 라마다 호텔은 3성

호텔 르윈은 4성이길래.. 호텔 르윈으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사진으로 보시면 아시겠지만 `호텔 르윈` 은 한옥마을 완전 초입에 그냥 붙어있다고 보시면 돼요.

호텔 르윈부터 한옥 마을이 시작이구나.. 하면 될 정도로요...

그리고 주차장도 있고 체크아웃 날 오후 2시까지 주차 가능이라 주차 문제도 생각지 않아도 돼요.


호텔 로비입니다. 널찍~~ 하니 뭔가 객실이 기대가 되는 그런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어요.

그리고 무슨 .. 딸기 페스티벌이라고 하는데 ... 딸기 주스 1잔에 12,000 원 이던가...

네 시원하게 패스.


로비 우측으로는 리셉션이 있구요,

직원 1분이 항상 계시더라구요.

이름으로 에약 확인을 하고, 방 키를 받고 엘레베이터로 타고 객실로 가봅니다


엘레베이터에는 역시 딸기 페스티발 광고가 있는데 ....

그림판으로 만든 광고마냥 음 .....


그리고 호텔 르윈의 층별 안내도 인데...

3층부터 9층까지가 객실이더라구요.

2층에 위치한 부대 시설은 구경도 못하였네요. 

종일 바쁘게 움직이느라 ...


그냥 찍어본 엘레베이터에요...

의미없습니다.. 그냥 찍...


객실 통로는 여느 이쁜 호텔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푹신한 카펫으로 쫘악 깔려 있기에 역시 객실이 더욱 기대가 되었지요.



객실 입구 사진인데요, 뭐 생각하던 대로 였던 것 같아요.

더블 + 싱글 이면... 여러번 갔던 곳 마냥 그런 이미지였는데..

네, 딱 그대로였네요. 기대하던 그대로 ..


사실 객실 자체를 한옥뷰로 업그레이드 하려 했는데...

아니 선착순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이벤트가 있었는데...

이미 다 차버려서 업그레이드 하지 못했네요 ㅠㅠ

체크아웃 할 때 잠시 빈방너머로 보이는 한옥뷰를 잠깐 봤었었는데..

나름 괜찮더라구요. 그리고 밤에는 왠지 더 이뻤을 것 같은...


미니 냉장고와 치약, 칫솔 등이 있는데요...

함부로 쓰시면 안돼요....

냉장고에 물통도 2개가 있는데 1개만 프리에요...


보시는 것 처럼 모든 것에는 가격이 매겨져 있습니다.

술 종류는 시켜야 하는 거지만 물, 칫솔, 치약 이런 것들은 딱 준비되어 있거든요.

처음에 오, 치약 칫솔 다 있네. 괜히 가져왔네.

했다가... 좋다 말았지요.


화장실도 깔끔했습니다.

이런 깔끔한 맛에 조금 돈 더 들이고라도 호텔 찾지않나 싶어요.


남미여행 내내 그리웠던 드라이기도 있고...

수건도 넉넉했습니다.


따뜻한 물고 콸콸 나오는 샤워기.

시간만 조금 넉넉했다면 물 받아놓고 간만에 반신욕이나 하고 싶었지만,

역시 시간이 없어서 하지 못했네요.


입구 왼쪽으로는 옷장 같은 것이 있어서 옷도 걸어놓고 하면 돼요.

그리고 아랫쪽에는 슬리퍼도 있으니 슬리퍼를 신고 돌아다녀도 되긴 하는데,

객실 자체에 카펫이 깔려있어서 전 그냥 맨발로 돌아 다녔습니다.


전체적인 총평은 매우 깔끔하고 아늑하고 좋았어요.

다만 뭔가 다른 걸 느꼈다면....

화장실 문이나 호텔 자체의 화장실이나 곳곳에 이정표들을 보면...

모델 정도로 쓰이는 곳을 호텔로 개조했나 싶을만한 흔적들이 있더라구요.

뭐 근데 그건 그거고, 지금 좋으면 됐죠 모.


제가 갔을 때 가격은 토-일 1박에 10만원 가량이었네요.

한옥뷰 아니구요.

그리고 포스트 처음에 이야기 했던 것 처럼 한옥 마을하고 완전 붙어있어서

왔다갔다 정말 편했네요.


잘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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