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스버젯 엠베서더 부산 해운대

결혼식으로 인해 부산을 방문하였습니다!

지난 번에는 창원이었고, 이번에는 부산이고..

제 지인들은 왜케 멀리서들 하는 걸까요 @_@;;

그래도 덕분에 좋은 구경은 많이해서 나쁘진 않네요!

토요일 오전 예식이라 금요일에 부산으로 출발하였습니다.

하루 묵을 숙소는

이비스 버젯 엠베서더 부산 해운대

입니다.

저는 차를 타고 갔지만.. 그래도 위치를 올려 보자면..

부산 2호선 동백역과 해운대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해운대, 더베이101 고 가까이 있어서 당일치기 여행으로 굉장히 괜찮았습니다.

호텔 주차장은 기계식 주차장인데 자리가 그리 많지는 않은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차를 자주 쓰거나, 금방 나갈 경우 그냥 보이는 것 처럼 주차장 바로 앞에 마련되어 있는 곳에

주차를 하면 됩니다.

주차비는... 숙박을 함에도 불구하고 1일 5천원이더라구요.

주차장을 뒤로하고 돌아오면 바로 입구가 위치해 있습니다.

입구 바로 왼쪽에 위치한 컴퓨터존(?) 인데요, 이곳에서 프린트도 가능하고

무료로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기에 체크인이나 기타 시간 떼우기에 좋아보였습니다.

프린트는 장당 100 원 인가 그랬어요. 무료는 아닌..

바로 왼쪽에 위치한 레스토랑 입니다. 

이곳에서 조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저는 결혼식으로 인해 이용해보진 않았지만.. 뷔페식으로 진행되는 것 같더라구요.

정면에 위치한 리셉션으로 체크인 하시면 우측에 아~~주 살짝 보이는 공간에 마련되어있는

엘레베이터를 타고 객실로 이동하면 되겠습니다.

2층부터 15층 까지 최다 객실이더라구요.

상당히.. 아니, 엄청 많은 객실들이 있는 줄은 와서 알았습니다.

엘레베이터 층별 버튼은 왜 찍고 난리냐...

하신다면 혹시 리셉션 때 못 들으셨을까봐..

그냥 멋 모르고 일반 엘레베이터 타듯이 타고 층 눌러봤자 가지 않습니다.

카드 대고 원하는 층을 눌러야 갑니다.

전 리셉션 때 말을 해줬음에도 불구하고 5초만에 까먹어서 해맸던 기억으로 인해..

저 같은 분이 없으시길 바라며...

객실 복도입니다.

크지 않은 건물에 매우 많은 객실이 있으니 조금 따닥따닥 붙은 답답한 느낌이 날 것 같았는데

그래도 상당히 깔끔하게 정돈된 복도를 보니 그런 느낌은 많이 들지 않았네요.

2인실 더블룸에 들어왔습니다.

들어오자마자 입구에서 찍은 것입니다.

그리 넓지 않은 공간이었으며 그래도 최소한의 동선 정도는 확보되어 있었습니다.

입구 바로 옆에 있는 화장실 입니다.

역시 비데가 있어야 깔끔깔끔!

화장실 문은 투명 유리문으로.. 방음은 보장이 안되더군요 음.

화장실 옆 세면대 입니다.

세면대가 바깥에 위치해 있어 만약 거칠게 세면을 하게 되면

방 바닥에 물이 튀는 사단이 일어나니 세수는 조심히 살살 하시길..

샤워실이구요, 샴푸와 바디워시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치약, 칫솔, 비누, 샴푸, 바디워시 등 세면에 필요한 물품들은 일체 구비되어 있어서

따로 챙기지는 않으셔도 될 듯 했습니다.

그리고 샤워타올 및 일반 타올 등도 1박하기에는 충분할 정도로 넉넉히 있었네요.

룸안은 높은 천장에 깔끔한 타일로 디자인 되어 있었는데요,

호텔에 묵을 때 마다 높은 천장은 너무나도 부럽더라구요.

간단한 차 한잔 정도 할 수 있게 여러종류의 차와 커피포트, 컵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제가 묵은 객실은 2호 라인이었는데요, 

이쪽 라인은 정말 좋은 게 완벽하지는 않지만 일반 호텔들의

디럭스뷰에 준하는 디럭스 오션뷰와 시티뷰를 함께 볼 수 있었습니다.

파노라마를 찍으니까 용량과 사이즈 문제 때문에 올릴 수 없어서

각각 찍은 사진을 같이 올렸는 데요,

사진으로 볼 수 있듯이 시티뷰와 오션뷰가 함께 보이더라구요.

나름 나쁘지 않았습니다.

맨 처음 지도에서 보듯이 호텔에서 해운대 해수욕장까지의 거리는

도보로 3분 정도 거리 입니다.

그냥 나와서 바로 앞에 있는 횡단보도를 건너면 바로입니다.

그 횡단보도에서 찍은 이비스버젯 엠베서더 부산 해운대 입니다.

커보이지만.. 옆에 다른 호텔들에 비하면 많이 작아도

가격도 저렴하고 깔끔하고 실용적인 호텔이었습니다.

(금-토 더블룸 1박 6만원 조금안되는 요금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