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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날도 좋고. 집에만 있기도 뭐하고. 부평에 놀러를 갔습니다. 부평에 어디를 갔냐. 역시 부평하면 지하상가죠. 세계에서 가장 많은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는 부평지하상가에서 쇼핑이나 한번 해볼까 하고 한번 들러보았습니다. 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입구쪽에서부터 한 20-30미터 정도는 보수공사로 인해 문을 다 닫았더라구요. 하지만 이것은 빙산의 일각일뿐.. 그곳만 지나면 던젼이 펼쳐집니다. 아, 근데 부평 지하상가를 얘기할게 아니죠. 아무튼 부평 지하상가에서 2-3 시간여 쇼핑을 한 후 밖으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부평문화의 거리쪽으로 이동하여 허기를 채울 곳을 찾다가 엘쿡(LCOOK) 이란 곳을 보게되었습니다. 우연찮게 본건 아니고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렇게 대빵크게 보였거든요. 가격도 엄청나게 할인하고 있는 듯 하여 가보았습니다. 사진으로 보이는 곳에서 좌측으로 입구가 있고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이어졌는 곳에 식당이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곳이 카운터이며 자리에 앉아서 메뉴판을 보고 메뉴를 고른 후 카운터에 가서 주문을 하고 주문번호가 쓰인 영수증을 받아 기다리다가 번호를 호명하면 가서 받아오는 그런 시스템이었습니다. 그리고 가운데 느낌표 있는 곳이 셀프바인데 식기, 수저, 깍두기, 피클 등이 준비 되어있습니다.


저는 카운터 옆자리에 앉았는데요 저 멀리 유리문 뒤로도 넓은 공간이 더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테이블이 20여개 정도는 충분히 되보였습니다. 그리고 입구옆에는 기다리는 사람을 위한 의자가 자리하고 있었는데 제가 딱 들어오고 다다음 사람부터는 만석이라 앉아서 대기하고 있더라구요. 그래도 회전률이 빠른 편이라 금방금방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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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입니다. 가격이 매우 저렴하더라구요. 그래서 뭘 먹을지 한참 고민했습니다. 사실 메뉴별로 하나씩 다 먹고 싶었는데 저와 제 일행 둘이서 먹기는 너무 많지 않나 싶어서 3개만 시켰습니다.


첫번째로 베이컨 또띠아 피자입니다. 4500 원이며 사진으로 보듯이 씬피자입니다. 그리고 맛과 크기는 4500 원 어치는 충분히 합니다. 맛도 나쁘지않았으며 양도 둘이먹기 적당했어요.


두번째로 시킨 것은 스테이크 크림 파스타입니다. 가격은 6900 원입니다. 맛은 그냥 쏘쏘하더라구요. 양은 충분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건 크림과 고기 맛이었네요. 고기가 뭔가 이미 구워진 것을 나중에 주문때 얹음으로 인해 식어버려 따뜻함을 다 잃은.. 아쉬웠네요.


세번째는 치킨 필라프입니다. 가격은 7900 원이고 애는 굉장히 괜찮았습니다. 보시는 것 처럼 양도 많고 맛도 맛있는 편에 속했습니다. 뭔가 보크라이스 같은 것 뿌린 것도 같았지만 계속 먹다보니 그런 것도 아닌 것 같았네요. 사실 시킬 때 잘 인식 못했었는데 이제 보니 가격이 가장 비쌌네요. 어쩐지 가장 맛있더라니.. 아무튼 만족이었습니다.

아, 그리고 탄산음료는 700원으로 무한리필입니다.

총평은 가성비 매우 괜찮은 곳이었던 것 같습니다. 세가지 메뉴와 음료까지해서 딱 20,000 원 나왔네요. 만약 할인 하지않았다면 좀 망설여지는 곳이었지만요. 그리고 이곳이 젊은 느낌이라 그런지 아니면 부평자체가 젊은 친구들이 많아서 그런지 죄다 고등학생 정도로 돼보이는 친구들이 많았네요. 그럼 포스트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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