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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간단히 ​서울역, 시청역, 명동역, 회현역 부근으로 출퇴근을 하시는 직장인들을 위한 점심으로 먹어도 나쁘지 않을 식당을 하나 소개해볼까 합니다. 저도 회사 동료 추천으로 들렀다가 너무 괜찮아서 몇몇 지인들에게 추천해 주었더니 저와 같이 하나같이 다들 괜찮다는 반응들이 나와서 근처에 직장을 다니시는 분들도 한번쯤 가보시면 어떨까 하는 마음에 포스트를 작성하는 거라 많은 정보로 길게 이야기 하지는 않으려 합니다. ​분명 말씀드리지만 '맛집이다 최고다 무조건 가보세요' 가 아닌 '어? 사무실 근처네? 안가봤던 곳이네? 돈까스 좋아하는데?' 하시다면 한번쯤 가보시길 조심스레 추천하는 바입니다. 그리고 사실은 이미 알고 계시는 분들도 많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상당히 괜찮다고 생각되는 곳이라 말이죠. 그래도 일단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메뉴는 수제돈까스와 생선까스, 돈까스+생선까스 이며 위치 먼저 한번 체크하고 가시죠. 위치는 아래 사진처럼 시청역 부근 북창동 북동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름은 원양참치 입니다. 엥? 뭐지 하시는 분들 있으실 겁니다. 참치집이잖아? 하고 말이죠. 저도 처음에 갔을때 읭? 뭐지? 했습니다. 그런데 들어가면 위에 말한 메뉴를 팝니다. 돈까스말이죠. 참치집에서 돈까스를 팝니다. 이것만으로도 올? 한번 가볼까? 하지 않으신가요?

이곳은 원양참치라는 가게 답게 원래 참치횟집입니다. 하지만 점심 메뉴로 이것저것 많이 팔더라구요. ​점심 메뉴를 쭈욱 나열해보자면 수제돈까스, 생선까스, 돈까스+생성까스, 알탕, 알밥, 대구탕, 대구지리가 있습니다.

전 수제돈까스, 돈까스+생선까스, 알밥, 알탕 모두 먹어보았지만 오늘 소개해 드릴 메뉴이자 제가 가장 괜찮게 생각하고 있는 메뉴는 돈까스류이기 다른 메뉴 정보는 전혀 적지 않겠습니다. (사실 돈까스 하나 설명해드리려고 부랴부랴 또 방문해서 돈까스만 두종류 시켜서 사진을 찍었기 때문에 다른 메뉴 사진은 없습니다 ㅠㅠ..)
다만, 돈까스 드셔보시고 괜찮으시면 다른 메뉴도 드셔보세요. 평타 이상은 하네 하고 생각하실 거에요.



전체적인 상차림은 이러합니다. ​김치, 감자, 멸치, 양파샐러드, 미소된장국(맞나요 이거?) 이 기본으로 나오는데요 김치 제외 다른 반찬들은 유동적인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사진의 위에 있는 음식이 수제돈까스 이고, 아래 있는 음식이 돈까스+생선까스입니다. ​수제돈까스만 시키면 돈까스 양이 조금 많고, 돈까스+생선까스를 시키면 적당한 양으로 두 가지 모두 맛보실 수 있습니다. 소스 또한 수제돈까스는 한 가지가 나오고 돈까스+생선까스의 경우 각각 찍어먹을 수 있도록 두 가지가 나옵니다. 수제돈까스와 생선까스 모두 맛은 제 개인적으로 좋다고 생각합니다. 근처 다른 돈까스 집도 여럿가보았지만 이곳이 가장 깔끔하고 반찬도 괜찮았으며 왠지 모르게 정갈해보이는게 다른 이들에게 추천을 하게 되더라구요.

​가격도 탕 종류 제외 수제돈까스, 돈까스+생선까스, 알밥 모두 6,000 원 이며 탕류는 7,000 원 입니다. 저정도 구성에 맛도 좋은데 6,000 원이면 굉장히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7천원 대에 형성되어 있는 거에 비하면 말이죠.

아무튼 포스트 시작시에 말씀 드렸던 것 처럼 ​근처에 직장이 있고 모르시고 계셔서 아직 안가보셨고 점심으로 돈까스 생각하시는 데 마땅히 갈데 없으신 분들께 적극 추천하는 바이며 무조건 가라는 것은 아니니 부담없이 한번 들러보시길 바랍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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