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니(Uyuni) 에서의 마지막 저녁, Lithium Club.

2주간의 남미여행

(2017. 12. 25 ~ 2018. 01. 09)

페루, 볼리비아, 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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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작성 일찌감치 해놓고 

사진을 정리를 못해서 나중에 올린다는 걸 깜빡하고 있다가

이제서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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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1. 1 여행 8일차,

마지막 저녁은 Lithium Club -

우유니 3일차,

우유니 1박 2일 투어도 끝나고, 마지막 저녁이네요.

이 저녁을 끝으로, 숙소가서 짐싸고 아~주 잠깐 눈붙인 후

새벽 버스로 칼라마로 떠납니다.

마지막 저녁은 우리 우유니 1박 2일 투어 멤버와 함께했어요.

장소는 뭐.. 다 거기서 거기라.

여행사 거리 뒷편에 바로 있는 Lithium Club 이라는 곳에 갔습니다.

사실 이곳이 아닌 옆집이었나.. 다른 곳을 가려했는데 만석이라.. 

일단 들어가보았어요.

밝지 않은, 다소 어두운 분위기의 식당이었는데요,

공간도 넓고 이야기 하면서 놀기에는 아주 적당해 보였어요.

군데군데 나름 이쁘게도 장식해놓고,

2인, 4인, 4인 이상 테이블 등 단체가 와도 괜찮겠더라구요.

그리고는 자리에 앉아서 메뉴판을 한번 훑어보았어요.

네 일단 식사류구요.. 사진에 빨갛게 네모친 메뉴가 우리 일행이 시킨 음식이에요.

이 메뉴판에서 시킨 음식은

ENSALADA JARDIN, 40 볼

이 메뉴판 역시 음식 소개 메뉴판이구요,

 CHICHARRON DE POLLO EN SALSA SOYA, 70 볼

MILANESA DE POLLO, 70 볼

그리고 피자 하나.

PIZZA HAWAIAN, 100 볼

그러고 보니 피자가 비싸네요 ㄷㄷ..

그리고 마지막으로 목 축일 맛있는 맥주와 와인 !!

와인으로는 

NARANJA JARRA, 50 볼

맥주는

POTOSINA 1L, 80 볼

PACENA 1L, 80 볼 

이렇게 주문하였네요!

그리고 가장 먼저 나온 POTOSINA 맥주 !!

사실 전 커피맛, 맥주맛 몰라요.

그냥 그날 기분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사람들도 좋고 너무 좋아서

너무 맛있었던 맥주라고 밖에 !

그리고 나온 PACENA !!

이 맥주는 이제 보니 LA PAZ 라고 써있었네요?

라 파즈 맥주인가..? 아무튼 이것 역시 꿀맛 !!

그리고 하나하나 나오기 시작한 음식입니다.

제 기억으로 이 음식은

 CHICHARRON DE POLLO EN SALSA SOYA.

감자와 치킨, 콘, 콩 등... 네 .. 맛은 뭐 상상 하실 수 있는 맛이에요!

맛이 뭐 중요합니까!! 분위기만 좋으면 됐지!!!

맛은 평타만 쳐도 돼욥!!

이 음식은 

MILANESA DE POLLO.

돈까스 비스무리하기도 하고, 슈니첼 비스무리하기도 한...

그 중간 정도의 식감을 갖고 있는 음식이었어요.

나름 괜찮았어요! 

조금 밝은 조명에서 찍으니 뭔가 조금 더 먹음직 스럽네요.

다 나쁘지 않은 평타치는 음식이었던 것 같아요!

밀라네사 뽀요는 뭔가 계란 후라이 처럼 나오긴 했지만 -.,-;

이건 뭐 하나밖에 시키지 않았던 피자.

PIZZA HAWAIAN

전 뭔가 파인애플의 상큼한 맛을 기대했는데 그렇게 상큼하진 않았어요.

그냥 오!! 여기서 피자를..!? 정도의 임팩트!

이건... 무슨 소스였던 것 같아요...

뭐 시켰을 때 찍어먹으라고 준거였는데.....

무슨 음식 시켰을 때인지 잘 기억이 안나에요.

아무튼 맛도 기억이 안나는 거 보니... 별로였던 걸로...

그리고 마지막 음식.

ENSALADA JARDIN

샐러드 라인으로 

치킨, 토마토, 피클, 치즈 등 가벼운 샐러드였어요.

이건 일행 여성분들한테 인기가 좀 있었어요 !

저한테는 역시 평타 정도의 맛!?

아쉽게도 와인은.. 찍은 사진이 없네용 흑흑..

이렇게 남자 3명, 여자 3명이서 4개의 음식과 1개의 와인, 2병의 1L 짜리 맥주를 먹은 총 금액은

520 볼 !!

한화로 계산하면 한 85,000 원,  1인 14,000 원 정도였는데요

분위기도 괜찮았고, 여유롭게 잘 즐겼던 저녁식사였던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