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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IMAX 로 너무 보고 싶은 영화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덩케르크.

용산 IMAX 는 연일 매진 행진이라 어디로 가야 하나 하다가

부천 소풍터미널에 위치한 CGV 에 IMAX 관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크기는 CGV 부천 점이 더 커보여서 이곳에 없으면 부천에는 없겠구나 했는데 의외로 CGV 소풍점에 있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시청하러 갔습니다.

현재 소풍 CGV 는 공사중이더라구요.

리모델링을 하고 있는 것인지 6층으로 이동하면 계단을 이용해서 7층으로 가라는 안내와 함께

6층은 공사가 한창이었습니다.

매표소 바로 뒤에 위치하고 있는 아이맥스 관으로 가는 길입니다.

우측에 보이시나요?

파란색으로 IMAX 라고 써있는..

바로 저곳이 아이맥스 관입니다.

신기한게 저 아이맥스관 앞까지 갈때도,

그리고 들어가기 전까지도 표검사고 뭐고 아무것도 하지 않아서 당황스러웠네요.

그리고 아이맥스 관인지 아닌지 .. 

제대로 표시가 애매하게 되어있어서 멍 때리다가 마침 지나가던 직원한테 물어보고 표까지 검사하고 입장하였습니다.

아이맥스관은 스크린쪽 입구가 아닌 객석 뒷 쪽 입구로 입장하게 됩니다.

엄청 커 보이는 스크린에 기대가 더욱 증폭이 되었습니다.

(근데 이게 사실 알고 보니 용산 아이맥스 스크린보다는 작다고 하더라구요? 확실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영화는 25시 05분, 마지막 회차로 보았는데요,

사진에는 제가 처의 초반에 입장해서 사람이 없어보이지만 막상 영화가 시작되고 둘러보니

가운데 중앙 객석은 거의 1/3 정도 차더라구요. 새벽에도 많이 들 보러 오시던 ..

그리고 아이맥스라 그런지 뭔가 사운드도 엄청 나더라구요.

엄청난 스크린을 꽉 채운 영상에 압도되어 있는 상태에서 사운드 까지 치고 들어오니

몰입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네요.

영화가 끝나고 난 후, 스크린 옆 앞으로 퇴장을 하면서 찍은 사진 입니다.

쿠키 영상을 기다리고 계신 지 몇몇 분들은 아직 퇴장을 하지 않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전체적인 샷을 찍을 수는 없었고 최대한 관람객분들 보이지 않게 찍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소풍 CGV IMAX 관의 명당은 G, H 열 가운데가 아닐 까 싶습니다.

저는 G열 12에서 관람하였는데요, 스크린이 적당히 꽉차 보이더라구요.

G, H 열 앞뒤로 F, I 까지도 괜찮아 보일 것 같긴한데

그 보다도 더 앞이면 왠지 다 들어오지 않을 것 같고,

또 그 보다도 더 뒤에 있으면 그냥 2D 느낌 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저는 예전에 3D, 4D 영화들에 데인적이 있어서 사실 IMAX 고 뭐고 모든 영화는 2D 로 관람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덩케르크는 워낙 기대도 하고 있었고 또, 모든 사람들이 하나같이 IMAX 로 관람해야 한다고해서

새벽 시간에 일부러 IMAX 로 관람을 하였는데요.,

확실히 2D 와는 다른 감동을 받았습니다.

영상도 영상인데 사운드가 ..

예전 영암 F1 놀러 갔을 엔진 소리가 심장을 쾅쾅 때린 느낌을 IMAX 영화를 보며 느꼈네요.

이건 영화 자체의 영상과 사운드가 워낙 좋아서 그런 것일 수도 있겠지만 

이 모든 것을 잘 표현하고 뽑아내 준 소풍 CGV IMAX 관도 한 몫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 영화관 내부 공개가 문제가 된다면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 영화관 뒷쪽에서 찍은 사진은 영화 시작 10분전에 입장하여 미리 들어와 계신 분들에게 폐가 되지 않도록

무음 카메라로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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