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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대선 투표일에 구매하였던 LG 휘센 듀얼 스페셜 2ind1 에어컨 FQ17S7DWA2 가 드디어 설치되었습니다. 아, 오늘 설치 된 것은 아니고 6월 10일 토요일 오전에 설치 되었습니다. 주문하고 정확히 한 달만에 말이죠. 이것 때문에 휴가 갔다가 일정 하루 당겨서 집으로 돌아왔죠 하하 .. 가평 휴게소에 STEFF HOTDOG 매장 들른 포스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동쪽으로 하핫.. 아무튼 휴가는 짧아졌지만 에어컨이 설치되어서 매우 기분이 좋았네요. 자, 그럼 에어컨 설치기 포스트 올라갑니다.

2IN1 이라 스탠드는 거실에, 벽걸이는 큰 방에 설치를 요청했습니다. 기사님들은 총 3분이 오셨는데요 정말 손발이 척척 맞더라구요. 에어컨 담당 한 분에, 실외기 설치 담당 한 분, 그리고 그 두 분을 왔다갔다하며 단계별로 필요한 자재 및 보조를 해주시는 한 분이 계셨습니다.

먼저, 큰 방 벽걸이 설치과정부터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벽걸이를 설치 할 프레임을 거치할 구멍을 뚫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렇게 다짜고짜 벽에 구멍을 뚫기 전에 먼저 자와 평행기로 구멍을 뚫을 곳에 표시를 먼저 하시더라구요. 그 후에 돌가루가 온 동네 흩뿌려지지 않도록 청소기를 가까이 대고 드릴로 구멍을 뚫기 시작합니다. 사진에는 핸디 청소기로 가루들을 흡입하는 모습이지만 저 구멍하나를 뚫고 나서 흡입력이 썩 괜찮지 않다길래 유선 청소기를 드렸더니 그걸로 나머지 구멍을 뚫으실 때 사용하시더라구요.

벽걸이 에어컨 본체를 거치해놓을 거치대 설치가 완료되었습니다. 좌측에는 실외기로 이어질 호스가 들어갈 구멍이 보이는데요, 저 구멍은 이번에 뚫은 것이 아닌 예전에 살던 분들께서 뚫어 놓으셔서 따로 구멍을 뚫을 일은 없었습니다.

벽걸이 에어컨 본체 기기까지 설치가 완료된 모습입니다. 거진 20분도 채 걸리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좌측에 보이는 실외기로 통해지는 호스부분의 매듭도 매우 깔끔하게 마감되어 진 것을 볼 수 있죠? 깔끔하게 되어서 참 마음에 들었어요.


자, 다음은 거실 스탠드 설치 과정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FQ17S7DWA2 본체 입니다. 보자마자 어? 뭔가 허전하네? 왜케 못생겼지? 했는데 앞에 커버가 없더라구요. 커버는 나중에 설치가 종료된 후 끼우더라구요. 사진 우측 뒤로 보이는 구석으로 스탠드가 세워지게 부탁드렸습니다.

스탠드에서 실외기로 이어질 호스의 구멍도 미리 뚫려져 있기 때문에 다른 작업 없이 바로 본체 기기를 옮긴 후 내부적으로 조립을 시작하기 시작합니다. 가스가 이어지는 밸브 부분을 가스가 새지 않도록 마감을 해주시고 미세먼지 필터, 스모그 필터를 부착한 필터 판을 왼쪽, 오른쪽에 각각 끼워넣으신 후, 실외기쪽으로 이어지는 호스를 끼워넣으시고 마지막으로 에어컨 커버를 끼워넣어 조립을 마치시더라구요. 이 또한 20-30 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스탠드에서 실외기로 이어지는 호스 부분입니다. 벽지가 조금 찢어져서 마음이 좀 아프지만 .. 그래도 스탠드 뒤라 잘 보이지 않으니 그러려니 합니다 ㅠ...

최종적으로 스탠드가 설치 완료된 모습입니다. 벽걸이가 설치 되었을 때는 뭔가 큰 방이 모텔분위기가 나는 듯 싶었는 데 스탠드가 완성되니까 가정집 거실 분위기가 확 나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실외기 설치 과정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실외기 쪽으로 이어질 호스 구멍을 뚫기 시작합니다.

좌측 사진은, 벽걸이를 설치 할 때와 비슷하게 가루가 흩날리지 않도록 봉지를 돌돌 두른 후 뭔가 신기한 기계로 구멍을 뚫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우측 사진 처럼 구멍이 뻥 ~ 뚫린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실외기로 통할 구멍 역시 깔끔하게 뚫렸습니다.

실외기가 올라갈 실외기 거치대 입니다. 뭔가 부실하게 생겨서 물어보니 아주 튼튼하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러려니... 했는데, 그래도 그냥 딱 봤을 때는 조금 부실해 보이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네요. 

실외기까지 설치가 완료된 모습입니다. 이제 베란다 쪽을 볼 때 마다 뭔가 턱~ 막히는 모습이 없지 않아 있지만 어쩔 수 없네요 ㅠㅠ..  모든 설치는 1시간 살짝 더 걸렸던 것 같습니다. 설치가 다 완료되면 두 분은 먼저 가시고 에어컨 기기를 담당으로 하시던 한 분이 남아서 에어컨사용 및 유지관리에 대한 설명을 해주십니다. 아, 설명하기 전에 에어컨을 먼저 키시는 데 컴퓨터 부팅 하는 것 처럼 1% ~ 100% 까지 천천히 올라가더라구요. 가장 처음 운전 할 때는 그러하다 하더라구요. 아무튼 설명까지 다 하시고 난 후에는 1년 간의 문제는 모두 본인 책임이라 하면서 A/S 요청을 위한 명함을 한 장 주시고 가셨습니다. 이로써 모든 에어컨 설치에 관한 것이 끝이 났습니다. 이제 한 여름에 더워서 만화방으로 피신가는 일은 없을 거라 생각하니 벌써 신나네요. 예전 구매 포스트 올렸을 시 문의 주셨던 모든 분들은 에어컨 구매 잘 하셨는지요? 전 할부로 구매하였기에 매달 할부금 낼 생각에 살짝 슬프기도 하지만 아무튼 당장은 너무 기분 좋네요. 다들 참기 힘든 여름 날씨 되시기 전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에어컨 구매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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