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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점심 먹고 새해 포스트 하나 더 작성하고자 합니다. 이번에 작성할 포스트 내용은 얼마전 글로벌 배송대행 업체인 오마이집의 오샵에서 판매되었던 WD MY CLOUD 4TB 의 초단간 개봉기입니다. 당시 이 상품은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었기에 상품이 올라오자마자 온갖 IT 관련 게시판에서 언급 될 정도로 큰 인기였습니다. (사실 저도 블로그 이전하기 전에 해당 딜을 올렸었지만 이전하면서 이미 끝난 딜이라 다시 글을 옮기지는 않았습니다.) 그 당시 판매가격은 $115 였으며 현재 WD MY CLOUD 2TB 의 가격이 175,000 원 정도로 형성 되어있는 것을 볼 때 4TB 의 가격이 2TB 의 가격도 되지 않는 엄청나게 큰 대박 딜이었던 것입니다. $115 를 현재 환율로 계산 시에는 13만 중후반 대니까요. 필요 없는 사람들도 괜히 사게 만드는 마법의 딜 이었던 것입니다. 덕분에 저도 시원하게 하나 질렀구요. 그런데 알고보니 이 가격은 결국 관리자가 2TB 를 올린다는 것이 4TB 로 잘못 올려진 것으로 밝혀졌었지요. 그러나 오마이집은 쿨하게 모든 판매자들을 대상으로 한 건의 취소건 없이 모두 배송해 주겠다고 하였습니다. 다만 현재 4TB 상품이 없으니 상품의 물량을 확보 할 수 있도록 조금의 시간적 여유를 달라면서 말이죠. 그렇게 물량을 확보하는 대로 보내주겠다는 약속을 한 후 2주에서 3주 정도를 기다리고 보니 약속대로 상품이 도착했습니다. 아무튼 이러한 딜 덕분에 저렴한 가격에 WD MY CLOUD 4TB 를 집으로 들여놓게 되었습니다.


WD MY CLOUD 는 사용이 편리하고 간단한 보급형 NAS (Netword Attach Storage) 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IT 하시는 분들이 아니면 NAS 가 생소하실 텐데 그냥 간단하게 컴퓨터 본체나, 본체에 꽂아서 사용하는 외장하드가 아닌 자신의 네트워크에 형성되어 있는 하드디스크 또는 저장소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자신이 컴퓨터를 꺼도, 외장하드 처럼 매번 사용 시 마다 본체에 연결해서 인식 후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항시 연결하여 데이터에 접근 할 수 있는 네트워크 저장소 입니다. 물론 나스의 전원이나 네트워크가 차단되어 있다면 접근이 불가능 하겠지만 보통 인터넷은 24시간 항시 사용 가능하겠지요? WD 사의 경우 Personal Cloud Storage 라고 소개하고 있으며 그렇기에 My Cloud 라는 이름이 붙지 않았나 싶습니다. 나스의 경우 IT 좀 하신다는 분들이나 전문적으로 쓰고자 하시는 분들은 시놀로지나 큐냅의 제품들을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시놀로지나 큐냅의 제품들에는 WD 의 제품보다 더욱 다양한 기능들과 편리한 인터페이스가 제공 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특정 아이피의 잘못된 접근이 여러 번 확인 될 시 해당 아이피를 블록하는 기능 등의 보안적인 요소들에서도 WD 보다 앞서간다는 입장입니다. 저도 물론 이런 더욱 기능 많고 보안 좋은 것들이 있었으면 좋았겠으나 전 어디까지나 위에 언급한 대로 용량이 부족해서 외장하드나 큰 용량으로 하나 더 살까 하는 와중에 오마이집의 이런 거를 수 없는 딜이 나왔기에 지른 것 뿐이니 나스의 종류와 기능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검색을 해보심이 어떨지 하고 조심스레 말씀드리며 원래 쓰려던 대로 초간단 개봉기만 작성하려 합니다. 만약 제가 이 나스로 어떤 유용한 기능들을 더 한다면 추후에 정리하여 더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구성품은 이러합니다.




나스 본체와, 어댑터, 랜선, 메뉴얼이 구성품의 끝입니다. 아주 조촐하죠? 하지만 뭔가 복잡하고 많은 것 보다는 이렇게 간단하고 조촐한 게 훨씬 더 좋지 않나 싶습니다. 오히려 네트워크 하드디스크라서 랜선을 하나 더 따로 준비해야 하나 하는 귀차니즘까지 해결 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들어있는 랜선 하나에 세심하구나 하는 느낌이 들 정도였습니다. 아 이건 어디까지나 제 입장입니다. 하지만 어댑터의 경우는 110V 기준이기 때문에 220v 변압기가 하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제 경우는 유럽여행시에 사용하였던 다용도 변압기를 사용하였는데 너무 헐렁거려서 조만간 바꿔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본체를 간단하게 설명드리자면 윗면과 뒷면에는 발열을 생각하여 구멍이 송송송 뚫려 있습니다. 그리고 USB3.0, 랜선, 파워 이렇게 3개의 포트와 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USB3.0 의 경우는 뭐 따로 연결하여 사용 하려면 사용하면 될 것이고 랜선은 공유기, 또는 허브에, 파워는 그냥 콘센트에 꽂으면 되는 아주 심플한 구성으로 되어있습니다. 따로 나스를 ON/OFF 할 수 있는 버튼도 따로 없이 전원 연결 잭을 꽂으면 켜지고, 랜선을 꽂으면 네트워크에 자동으로 추가, 구성되는 그런 설정입니다. 



바로 랜선 꼽고, 파워 잭 꼽고 켠 모습입니다. 하단 우측 전원 표시 옆에 LED 등에 불이 들어와서 켜졌다는 걸 표시하고 있는데 사진이라 그런 지 잘 보이지는 않는 것 같네요. 정말 간단하죠? 나스가 이미 있는 분들이거나 아니면 아예 다른 용도로 사용할 생각으로 제품을 받자마자 따로 하드만 척출(무서운 표현이죠 척출이라니, 하지만 이렇게 표현한다고 합니다.) 하여 사용한다는 분들이 있다는 데 저는 뭐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단지 저장소로만 사용 할 생각이므로 최대한 심플하게 사용 할 생각입니다. 조금 더 나아간다면 집에 있는 TV 에서 나스를 인식시켜 나스에 있는 영상 파일을 TV 로 재생하여 보겠다는 정도가 되겠네요. 아무튼 이제 해당 사용자 셋팅과 FTP 접속 등에 대한 설정을 하나 하나 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뭔가 정보가 될 만한 내용이 나온다면 따로 포스트를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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