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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트는 자동차 명의 이전에 대해 적어보려 합니다. 오늘 중고자동차 매매로 인한 자동차 이전 신청을 하러 구청에 갔습니다. 처음해보는 거라 이곳저곳 많이 알아보고 인터넷 검색으로도 매우 많은 검색 후 나름 준비해서 구청에 갔지만 몇몇 가지 당황스러운 일들이 발생하여 유의할 점도 알려드릴 겸 포스트를 적어봅니다. 일단 지금 적고자하는 제 경우는 양도인 없이 양도인의 인감증명서를 갖고 양수인인 제가 직접 가서 이전신청 하는 경우라는 걸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필요서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양도인 인감증명서

2. 자동차등록증 (원본이 필요합니다.)

3. 양수인 신분증 (제 신분증이겠죠?)

4. 전자수입인지 (은행에서 3천원에 살 수 있습니다.)

5. 자동차 매매확인서 (이건 이름이 잘 기억이 안나네요. 내일 회사가서 서류 다시 보고 이름 정정하도록 하겠습니다.)

6. 기타 몇몇가지 (이건 아래 상세히 적으면서 말씀드릴게요. 이거 중요합니다.)


먼저 주위 자동차등록소나 구청을 가야 합니다. 근처 등록사업소나 구청을 찾은 후 방문하도록 하세요. 구청에 가면 자동차 이전 관련 부서가 있으니 아래 설명하는 서류들을 챙긴 후 이전 관련 부서로 가서 안내에 따르면 됩니다. 필요서류에 대해 그럼 설명하겠습니다.

   

첫째로, 양도인의 인감증명서가 필요합니다. 여기에는 양도인의 인감도장이 찍혀있고 양도인의 주소, 전화번호, 주민등록증 등의 정보가 적혀있겠죠? 양도인이 직접 올 시에는 잘 모르겠는데 양도인이 오지 못할 시에는 꼭 필요합니다. (양도인이 오더라도 자동차 매매의경우 필요하다는 말이 있으니 일단 무조건 챙기는 걸 추천합니다.)


두 번째, 자동차등록증이 필요합니다. 이건 원본이 필요합니다. 원래 전날에 사본을 챙겼다가 차에 잠깐 갈 일이 있어서 갔다가 혹시 몰라서 원본을 챙겼는데 완전 럭키였습니다. 혹시 몰라서 챙긴 덕에 구청에서 생각 없이 사본을 냈을 때 원본을 달라하는 요구에도 당황하지 않고 내줄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 원본 꼭 챙기도록 하세요.


세번째, 양수인 신분증이 필요합니다. 이건 뭐 두말할 필요도 없죠. 자신의 신분증입니다. 꼭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네번째, 전자수입인지가 필요합니다. 일단 이게 필요한 이유는 자동차 이전 신청 절차에 대한 이야기가 필요하겠군요. 모든 준비를 다 해서 자동차 이전 관련 부서에 가서 이전 신청을 하면 제출한 서류를 묶어서 다음 단계가 적힌 쪽지를 함께 주면서 설명을 해줍니다.

1. 취등록세, 채권관련 조회

2. 전자 수입 인지 구입

3. 채권관련 전화번호가 적힌 전화번호로 전화하여 채권등록 및 안내에 따르라.

4. 그리고 다시 와라.

여기서 두 번째 전자 수입 인지 구입 항목 때문에 필요서류로 언급한 겁니다. 그리고 다른 이유는 구청갔다가 수입인지사러 또 은행까지 갔다가 또 구청으로 가야 하니 그냥 처음에 구청 가는 길에 은행이 있다면 전자 수입 인지를 구입하여 가라는 의미에서 필요서류로 구분하였습니다. 제 경우는 점심시간에 가서 전자 수입 인지 사느라 시간 다 버렸습니다. 직장인들이 많은 동네다 보니 죄다 점심시간에 와서 은행업무를 보시는 분들이 많았기 때문이죠. 아무튼 구청 가는 길에 은행 있으면 그냥 하나 구입해서 가세요. 그럼 편합니다.


다섯번째, 자동차 매매확인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이건 구청에 있습니다. 이름, 주소,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등 양도인과 양수인 모두 정확히 작성하고 차량 등록번호, 매매 금액, 매매 일시 등 매매 차량에 관한 정보를 적는 확인서 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자동차 매매 확인서라는 이름은 정확하지 않으니 내일 확인하고 다시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무튼 이거 적을 때 여섯 번째 기타 몇몇 가지 중에 하나인 양도인의 도장이 필요합니다. 이 도장은 사실은 양도인의 인감증명서에 찍힌 인감도장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최근 편의를 위해 인감도장이 아닌 일반 도장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구청 마다 다를 수도 있고 정확하지 않으니 가려는 구청에 문의를 해보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시간을 내서 미리 구청에 가서 해당 양식을 하나 챙겨서 미리 작성 및 도장을 찍고 가시면 구청에 가실 때 굳이 도장을 챙기지 않으셔도 될 것 입니다.) 이 자동차 매매 확인서는 이전 등록 신청 시 함께 작성해서 내야 할 서류입니다. 


이 정도면 필요한 서류는 모두 준비가 된 것 입니다. 그렇다면 이게 끝인거냐? 아닙니다. 눈으로 보이는 필요서류가 아닌 다른 한 가지가 더 필요합니다. 바로 자동차 보험입니다. 자동차 소유를 위해서는 책임보험은 법으로 정해진 필수 조건입니다. 그러니 미리 자동차 보험을 알아보시고 가입을 해두시길 바랍니다. 뭐 가입 한 후에 자동차 보험 가입증서를 뽑아가야 하네마네 하는데 필요 없습니다. 저도 일부러 뽑아갔는데 막상 가니 요구를 하지 않길래 물어보니 전산으로 직접 조회가 가능하니 만약 조회가 되지 않으면 다시 얘기를 해주겠다 라고 하더라구요. 물론 가입했으니 다시 얘기를 하는 일은 없었습니다.


이제 필요 서류를 모두 얘기했으니 절차에 대해 간단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위에 언급한 필요 서류만 챙겨가면 그리 어려울 것도, 그리 오래 걸릴 것도 없습니다. 일단 구청에 가서 자동차 이전 등록 창구로 갑니다. 그럼 창구에 이전 등록 신청서가 있을 것입니다. 자동차 매매 확인서와 비슷한 정보를 입력합니다. 양수인, 양도인, 차량 정보를 입력합니다. 그리고 자동차 매매 확인서를 작성하지 않았으면 그 자리에서 작성하고, 미리 작성을 하였으면 꺼내서 준비합니다.(도장은 꼭 찍혀있어야 하다고 얘기했죠?) 그럼 이제 이전 등록 창구에 있는 사람에게 필요서류들을 냅니다. 이전 등록 신청서, 자동차 등록증 원본, 자동차 매매 확인서, 본인 운전 면허증 이렇게 4가지를 요구하며 제출하게 되면 이제 이전 신청이 진행되게 됩니다. 위에 언급한대로 자동차 보험 등록 여부를 알아서 전산 조회를 하고 신분증은 스캔 후 다시 돌려줍니다. 그리고 이전 등록 신청이 거의 끝나면 제출했던 서류들을 다시 돌려주며 위에 네번째 전자수입인지에 대해 설명 할 때 얘기했던 절차들을 이야기하며 모든 절차가 끝나면 다시 오라고 얘기합니다. 취등록세는 보통 이전 등록 신청하는 창구 가까이에 있습니다. 몇 번 창구로 가서 취등록세 조회해서 처리하세요 라고 합니다. 그럼 그 창구로 이동을 해서 자료를 그대로 다 내밀면 해당 차량에 대한 취등록세와 채권금액에 대해 조회를 하여 체크를 해줍니다. 저는 하이브리드 차량이라 취등록세면제와 한시적 채권 면제로 인해 10원도 내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끝나면 전자수입인지 구입을 위해 근처 은행으로 향합니다. 번호표를 뽑고 기다려서 3000 원을 내고 전자수입인지를 구입하고 채권 관련 전화해서 처리하라고 되어있으나 한시적 채권 면제로 인해 전화할 일은 덜어내었습니다. 그러니 곧장 이전 등록 창구로 이동합니다. 그럼 기다렸다는 듯이 수수료 1500 원을 달라하고 돈을 내면 자동차 등록증을 내어주며 이전 등록 신청이 끝나게 됩니다. 


여기까지가 자동차 이전 등록 신청에 관한 이야기 였습니다. 제가 조금 문제가 생길 뻔했던 경우가 자동차 등록증 원본을 챙겨가지 않았거나, 양도인 인감증명서만 믿고 양도인의 도장을 챙겨가지 않았을 때 입니다. 이 두 가지는 자동차 이전에 관련한 블로그들을 찾아봐도 자세히 보지 않으면 체크하지 못하는 부분들이었으니 혹시 이 포스트를 보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잘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전자수입인지는 말그대로 편의를 위한 부분이니 가실 때 구입해서 가시든 아니면 가서 중간에 구입하시든 알아서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이만 포스트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서류를 찾아보니 다섯번째 항목의  자동차 매매확인서 라고 명시한 서류는 이미 내버려서 이름이 뭔지 못찾겠네요. 가면 어떤거 작성해야 하는 지 가르쳐주며 항목하고 내용은 본문 내용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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