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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에 간만에 독채풀빌라를 방문하였는데 너무 괜찮아서 간략한 후기를 남겨보고자 합니다.

팬션은 이름은

편안한가 독채풀빌라

이구요, 주소는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사천면 중앙서로 330-48
(전화번호: 010-6555-9781)

에 위치하고 있으며

제가 묵었던 곳은 A동 입니다.

편안한가 독채풀빌라입구의 넓은 주차장

먼저, 사진과 같이 다른 풀빌라들이 그러하듯
이곳역시 입구는 넓은 주차장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별도로 주차로 인한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사진상 왼쪽으로 보이는 곳은 수영장이 없는
단체 손님들을 위한 C동(?) 이라고 하셨던 것 같아요.
그리고 한가운데 보이는 작은 입구는 B동으로 향하는 입구,
그리고 우측 푸른색차 뒤로보이는 입구가 바로 A동으로 향하는 입구입니다.
A동과 B동은 내외 거의 모든 시설이 같은데 마당의 구조와 구성이 약간씩 다르다고 해요.

 

A동 입구 안쪽에서 바라본 입구의 모습

A동 입구 안쪽에서 바라본 입구의 모습입니다.
사진 보는 방향 기준으로 왼쪽편에 바로 아지트 같은 미끄럼틀이 있는 놀이공간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앞으로 작은 모래놀이 공간과 함께 모래놀이 기구가 있습니다.
제가 갔던 날은 하필 눈과 폴설이 내리는 바람에 전혀 즐겨보지 못했네요 ㅠㅠ..

마당한가운데 있는 경치를 바라보며 쉴 수 있도록 마련된 흔들의자

바로 위의 사진을 찍었던 곳에는 이렇게 흔들의자가 놓여져 있습니다.
제가 지냈던 날은 앞서 언급했던 것 처럼 정말 폭설아닌 폭설이 내렸었는데요, 
폭설이 내린 후 이 흔들의자에 앉아서 순백의 세상을 바라보니 정말 장관이었답니다.

 

마당한가운데 흔들의자에서 바라 본 A동 입구의 모습

이제 마당에서 A동 건물을 바라보면, 
입구에도 역시 간단히 앉아서 쉴 수 있게 테이블과 의자가 마련되어 있구요,
오른쪽으로는 통유리로 된 수영장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눈이 내릴때는 따뜻한 커피 한잔과 함께 눈오는 걸 구경했고,
또 눈이 내린 후에는 아이들이 마당에서 눈사람 만들면서 뛰어노는 걸 구경했었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넓게 비워놔도 이상하지 않았을 곳이었는데
사장님의 공간에 대한 섬세함이 잘 느껴졌던 곳 중에 한 곳이었던 것 같아요.

 

통유리로 된 수영장과 마당 안쪽에 위치한 바베큐존

조금 더 마당 안쪽으로 들어가면 불멍과 함께 바베큐를 할 수 있는 바베큐존이 있습니다.
불멍은 눈이나 비가오면 제한이 되지만,
바베큐는 실내 공간이 마련되어 있길래 눈, 비 상관없이 진행이 가능했어요.

바베큐존 실내의 모습

바베큐존 내부에는 테이블과 4개의 의자, 간이의자,
그릴과 함께 추위를 녹여줄 난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어느 정도의 추위는 안쪽으로 들어와서 입구를 찍찍이로 막고,
난로와 함께 바베큐 그릴의 온도가 더해지면 추운 것도 모를 것 같았어요.
(실제로도 그랬..)

 

현관에서 바라 본 A동 거실의 모습

이제 A동 실내로 들어와서 바라본 거실의 모습입니다.
정말 널찍하고 한눈에 봐도 뭐 없는게 없는 모습이었어요.
아이들을 위한 것만해도
미끄럼틀, 원목인형의 집, 주방놀이, 낚시, 공룡....
충분히 신경안쓰고 냅둬도 될 만큼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생활의 편의를 위한..
스탠바이미, 오즈게 컬렉션 에어로타워 온풍 겸 공기청정기, 청소기, 정수기, 커피머신..
다 나열하기보다는 왠만해선 없는게 없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특히나 정수기 있는게 진짜.. 물 안들고 다녀도 돼서 얼마나 좋은지 ㅠㅠ...
애견동반이 가능해서인지 나름 큰 애견집도 있습니다.
(사진상에 미끄럼틀 아래에 있습니다.)

 

입구에서 우측에 위치한 파우더룸

입구 우측에 있는 파우더룸(?) 입니다.
수건은 보이는 것 처럼 14장.. 넉넉히 있구요,
전 캐리어를 이곳에 두고 활용했었네요.

 

2개의 침대를 붙여 패밀리 침대를 이루고 있는 침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정~~~말 마음에 들었던 침실입니다.
2개의 침대를 붙여 패밀리침대를 이루고 있었는데요,
어른 2, 아이 2 이렇게 잤는데 뒹굴거리고 굴러다닐 정도로 넓었고,
침구도 엄청 편했어요.
상당수의 팬션에 있는 침구류 들이 너무 꺼지거나, 딱딱했는데..
이곳에 있는 것들은 정말 호텔 침구류 처럼 아늑한 느낌을 주더라구요.



계단으로 올라가는 중간에 마련 된 낚시놀이

이곳 사장님의 디테일을 다시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계단에서 복층으로 올라가는 중간에 있는 낚시 놀이 입니다.
아니.. 계단 중간에 이거 만든 건 정말.. 아이디어도 좋고 처음 봤어요.

 

프로젝터와 에어매트, 캠핑분위기를 자아내는 소품들로 꾸며진 복층

캠핑 분위기를 자아내는 소품들로 꾸며진 복층입니다.
빔 프로젝터와 함께 아이들이 읽을만한 책, 그리고 간단한 장난감 들이 있어요.
또 에어매트도 깔려 있어서 이곳에서 간단히 쉴 수도 있게 되어있었어요.
저는 밤에 아이들을 재우고 이곳에서 빔 프로젝트로 영화를 봤어요.

 

수영장으로 이어지는 길에 위치한 넓은 화장실의 모습

입구에서 우측에 위치한 화장실 입니다.
사진 상 보이는 문밖은 앞서 설명한 파우더룸이 위치한 입구 우측편이에요.
이곳 화장실은 사장님의 디테일이 서려있는 세번째 곳이기도 한데요,
바로.. 바닥에 난방이 들어옵니다....
물놀이를 하고 나오면 몸이 금방 추워지고 그러면 감기도 쉽게 걸리는데요,
여기는.. 난방이 들어옵니다.. 물놀이 하고 나와서 씻어도 따뜻하게 씻을 수 있어요.
이거이거.. 진짜 박수칠만한 디테일 인 것 같아요.
근데!!!!!!!!!
이 디테일보다 더 대단한건 동선이라고 생각해요,
바로, 이 화장실을 지나면 수영장이 나온다는 거죠.
수영장에서 물놀이 실컷 하면 바로 화장실에서 몸 씻고 정비하고 방으로 들어가면 되는거죠...
이 동선 정말 마음에 들고, 제가 다녀본 팬션중에 동선으로는 최고라고 생각해요.

 

물감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이 함께 마련되어 있는 수영장

이곳은 단연 풀빌라 팬션의 하이라이트. 
수영장 입니다.
따듯한 미온수에 적당한 놃이와 높이의 수영장과 함께,
한켠에는 물감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요.

일단 수영장은,
수영장을 바라보았을 때,
가로는 한 5미터 정도구요
(6미터.. 까지는 안되보인... 180 센티 남자가 자유형 팔한번 겨우 돌릴..)
세로는 2.5~3미터 정도였던 것 같아요.
깊이는 70~80센티 정도? 1미터인 우리아이가 목위로 머리만 나올 정도..
그래도 성인2, 아이2 구성으로는 충분히 놀고도 남습니다..
튜브는 종류별로 4개가 구비되어 있어요. (아래사진 참고)

 

세탁 및 건조가 가능한 세탁기, 그리고 물감놀이가 가능한 공간

수영장에도 역시 의자가 있는데요,
아이랑 놀아주다 힘들 땐 여기 앉아서 맥주 한잔 마시니 그렇게 좋더라구요...
그리고 한쪽편에 마련되어 있는 물감놀이를 위한 공간...
이게 실제로는 엄청 났었네요...
물감 뿐만 아니라 슬라임 액체도 마련되어 있어서
어디서도 해보지 못한 놀이를 할 수 있더라구요.
제가 갔을 때는 물감은 아니고...
슬라임 액체와 거품 버블이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수영장에서 물놀이 하다가 지겨우면 여기 와서 슬라임, 버블 놀이 하고..
또 놀다가 샤워기로 몸에 뭍은 버블 씻고 다시 수영장에 들어가고..
(슬라임, 버블 놀이가 수영장까지 이어지면 안돼요~ 수영장 막혀요~)
이러니 이 수영장 공간에서 밖에 나갈일이 전혀 없더라구요.
보통은 그냥 수영만 하다보면 지치고 그래서 1~2시간 하고 나오게 되잖아요.
근데 여긴 그렇지 않아요.
그리고 슬라임도.. 우리아이가 처음에 할때 그냥 한통을 한번에 다~부어 버려서..
다음날 어쩌나.. 했는데 사장님께서 버블하고 슬라임을 또 한통씩 주신...
집에서는 난리도 아니라 엄두도 못낼 놀이를 이곳에서 정말 실컷햇어요.


여기까지가.. 제가 다녀온 편안한가 독채풀빌라 에 대한 느낌이에요~
뭐 다른 글들을 참고하거나 AI 가 쓴 글 아니고...
제가 찍은 사진들 손수 하나하나 고르고 또 기억나는 것들을 최대한 적어봤어요.
간략하게 한다는 게.. 조금 말이 길어져서 지루할 수도 있을 것 같긴하지만..

그리고 참고로 나름 강릉에서 유명한 곳이 이곳 사천면과 은근 가까이에 있어요.
차량으로 이동 시 갈만한 곳으러 얘기해보자면..

보헤미안 박이추커피 본점 10분 (화요일은 쉽니다!!)
테라로사 커피공장 본점 25분
강릉생태체험박물관 자연아놀자 18분
짬뽕순두부 동화가든 본점 17분
초당라떼 갤러리 밥스 15분

이렇게 있는데요,

저 같은 경우에는...

11시에 체크아웃
자연아놀자로 이동해서 체험 및 구경
동화가든 순두부 -> 웨이팅이라 바로 옆 초당본가 가서 짬뽕순두부
갤러리밥스 방문하여 초당라떼
박이추커피 본점 (화요일이라 닫은 ㅠㅠㅠ....)
귀가

이런 코스로 강릉 여행을 마무리 했어요.

그런데.. 자연아놀자와 갤러리 밥스가.. 서로 거의 대각선으로 마주보고 있는데
1키로 이상을 가서 로타리를 돌아와야 하기 때문에
동선이 조금 좋지 않으니....
차라리 이곳의 초입에 있는 동화가든에서 순두부를 먹고
자연아 놀자를 방문하고
어차피 돌아서 가야 하는 가는길에
갤러리밥스에 들러서 초당라떼를 사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초당라떼가 은근 꾸덕해서...
박이추 커피나 테라로사 가서 깔끔한 커피로 입헹구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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