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아프리카 빅토리아 폴스부터 나미비아를 시계방향으로 한바퀴 돌고 온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 덧 새해가 밝고 3달이나 지난 시간이 왔네요. 이 포스트는 그 전에 이미 작성해 두었던 것인데 마무리가 되지 않아 묵혀두었다가 새해고 해서 덜어내 버리려고 부지런히 마무리 해보았습니다. 뭐 다른 내용은 없구요, 남아프리카 여행에 들었던 총 비용을 그냥 정리해 본 것입니다. 이것저것 내용 덧붙여서 설명 할때는 1인 기준 금액으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2인 보다는 1인 기준으로 보아야 가시는 데 참고가 되실 것 같아서 말이죠. 돈만 보실분은 포스트 하단에 항목별 정리된 내용만 보시면 되겠습니다.먼저 이동비에는 인천에서 나미비아의 왕복 항공권과 빅토리아폴스에서 나미비아까지의 왕복 항공권, 나미비아에서의 ..
남아프리카 여행 14일차, 여행의 마지막 날입니다.아프리카에 온지 정말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2주라는 시간이 훌쩍 지나고 벌써 귀국날이 왔습니다. 처음 아프리카로 올때 여행코스부터 애매하게 잡은 탓에 걱정도 많이하고 치안이 안좋으면 어떡하지운전중 사고라도 생기면 어떻게해야 하나 하고 걱정도 많이 하고 고생도 많이 하겠거니 했는데 정말 다행스럽게도 아무일없이 무사히 귀국한다는 사실이 새삼 고맙게 느껴집니다. 운전도 거진 2500 킬로미터 정도를 하였는데도 타이어 한번 말썽없이 잘 지내갔다는게 정말 운이 좋았지 않나 싶습니다. 사실 생각해 보면 세스림 캠핑장 주유소에서 무료로 타이어 공기압 체크도 해주며 최상의 상태를 만들어 준 그 직원분은 아직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고 스와코프문트에서 에토샤 국립공원의 오..
남아프리카 여행 13일차 입니다. 짐바브웨의 빅토리아 폴스로 들어가서 나미비아 빈트후크로 이동해서 시계방향으로 한 바퀴 도는 일정도 이제 정말 끝이 보이네요. 옷지와롱고의 아침이 밝았을 때 엄청 넓은 방에 넓은 침대에서 푹신한 이불에 시원하게 딥슬립을 한번 하고 나니 여행의 시작처럼 몸에 힘이 넘쳐 났기에 여행 마지막 날이 코앞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네요. 오늘은 여행의 마지막 종착지인 빈트후크로 돌아가서 내일 오전에 귀국합니다. 길지만 길지 않았던 짧지만 짧았던(......) 여행이었습니다. 결국 짧은 여행이었다는 거죠. 아침 일찍부터 조식을 먹으러 갔습니다. 식당의 규모는 크지 않습니다. 그냥 호텔 객실수에 맞춰진 정도의 크기인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음식도 적당했지만 다양하지는 않았습니다. 베이컨..
남아프리카 여행 12일차 입니다. 이제 여행도 거의 마무리가 되어가는 일정이네요.오늘 빈트후크 가기 전 잠시 마지막 동네에서 살짝 쉬고 빈트후크로 이동하여하룻밤 자고 다음날 바로 이동이니.. 이제 왠만한 일정은 거의 끝난 거죠.오늘의 일정은 오전 일찍 옷지와롱고(Otjiwarongo) 의 숙소로 이동하여 짐을 풀고 워터버그 플래토 국립공원 (Waterberg Plateau National Park) 을 들를 예정.....이었으나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그냥 옷지와롱고에서 푹 쉬었네요.국립공원은 가고 싶었으나.. 시간도 애매하고 해서 그냥 옷지와롱고나 한바퀴 돌기로 했습니다.치타팜에서는 아침 일찍 길을 나섰습니다. 아직 어둑어둑한, 오전 7시가 채 되지 않은 시간에 간단히 씻고 아침을 먹고 바로 나섰습니다...
남아프리카 여행 11일차 입니다. 시간 정말 빠릅니다. 물론 쓰는 지금은 이미 다녀온지 한참 지난 후 이지만요. 11일차, 오늘의 일정은 오전에는 에토샤맵 기준 하단 부분으로 게임드라이브를 하며 오카우쿠에요로 이동하여 기름을 넣고 오후에는 Otjitotongwe의 치타팜으로 도착하는 일정입니다. 오전 6시 30분. 오늘은 사자를 보자는 생각으로 어제 보다 조금 더 일찍 길을 나섰습니다.코스는 에토샤 맵 기준으로 아랫쪽, 반시계방향으로.게임 드라이브는 슬렁슬렁 돌아다니면서 동물 구경 하는 게 다기 때문에 딱히 쓸 말이 많이 없습니다.다음 이동할 워터홀을 기준 삼아 그쪽으로 이동하며 동물을 찾고 보고 사진도 찍고 하는 그런 것 뿐이죠귀여운 딕딕입니다.사슴류 중에서는 애가 갑인거 같아요.그 많이 봤던 오릭스 ..
남아프리카 여행 10일차 입니다. 벌써 10 일이나 지났네요 후 ..10일차의 일정은 나무토니 캠프사이트 도착을 목적으로하고 에토샤 게임 드라이브를 하는 것입니다.간단히 아침을 해결하고 주유소에서 기름을 채우고 에토샤 가이드 북을 하나 구입해서 출발했습니다. 오카우쿠에요에는 주유소가 있습니다. 그리고 가이드 북은 오카우쿠에요 입구에 들어와서 정면에 있는 기념품 가게에 있는데 가격은 43 NAD 입니다. 에토샤 책자인데요 10장이 좀 안되는 두께로 이루어져 있습니다.위 처럼 게임 드라이브를 할 수 있는 루트와 함께 워터홀, 에토샤 판 등 뷰 포인트가 표시 되어 있어서게임 드라이브 할 때 아주 유용해요.그리고 지도 외에는 위 사진 처럼 서식하고 있는 동물들에 대한 소개가 나와있는데요,정말 많은 동물들이 있더..
남아프리카 여행 9일차 두번째 포스트 입니다.냄새 밖에 기억 안나는 케이프 크로스를 떠나 에토샤로 향했습니다. 에토샤 역시 초저녁에 일찌감기 도착해야 하는 관계로 길을 서둘렀네요. 케이프크로스에서 에토샤 - 오카우쿠에요 캠프사이트를 가는 길은 구글 지도 기준으로 3 가지 경로가 나옵니다. A 코스 : 5시간 58분 519kmB 코스 : 6시간 38분, 486kmC 코스 : 6시간 33분 572km 우리는 A 코스로 갔는데요, B 코스가 가장 험하고 C 코스는 너무 돌아가서 선택을 한건데이쪽길도 상당히 험하더라구요이렇게 산도 많이 타고, 자갈 길도 많고 은근 험해요.잘 보이진 않지만 바닥에 은근 많은 자갈들이 깔려있어요.그렇기에 가능하면 C 코스로 가시는 걸 추천해요.C 코스를 그대로 가는게 아니고 카리비..
남아프리카 여행 9 일차 입니다. 오늘은 케이프크로스와 에토샤로 이동하는 일정이네요.케이프크로스를 들르지 않고 바로 에토샤의 오카우쿠에요 캠프사이트로 이동하는 일행과는 오전에 헤어지고 저는 케이프크로스로 향했습니다. 케이프 크로스로 향하는 C34, D2301 도로는 아침 일찍이라 그런지 차도 별로 없고 포장도 나름 잘되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아스팔트 처럼 그렇게 좋지는 않지만 어느정도 포장되어진 안정적인 도로가 쫙 펼쳐져 있습니다. 비록 모래가 많긴 하지만 그래도 잘 포장되어져있죠?타이어 펑크 날정도의 굵은 모래도 아니고 흙 정도? 의 모래가 주변에 밀려와 도로를 살짝 덮고 있었네요.스와코프문트는 한 20여분만 달려도 금방 벗어나게 됩니다. 그리고는 좌측에 바다를 끼고 달리게 되는데요, 그로부터 얼마 ..
여행 8일차 두번째 포스트입니다. Jetty 1905 에 대해 간략히 소개할까합니다. 액티비티를 마치고 다시 숙소로 돌아 온 후 스와코프문트 시내에는 리퀴드 샵으로 향했습니다. 아마룰라를 사기 위해서 말이죠. 하지만 이날은 일요일이 었고.. 일요일은 오후 1시까지 밖에 영업을 하지 않았기에 리퀴드샵의 문은 굳게 닫혀있었습니다.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건너편에 있는 마트를 한번 가보았는데요, 이곳이 완전 노다지더군요. 여기서 꽃청춘에서 마법의 시즈닝 가루로 여기던 MSG 도 구입하고 또 한국으로 돌아와서 주변분들에게 선물로 돌릴 빼빼로도 처음 접했습니다. MSG 는 오리지날, 칠리, 비프, 페리페리, 치즈 이렇게 4가지 맛이 있었구요 가격은 1개 8.72 NAD 였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빼뺴로 같은게 있..
남아프리카 짐바브웨 빅토리아폴스에서 나미비아 빈트후크 코스의 여행 8 일차 입니다. 벌써 여행의 절반이 지나가는 시점이네요. 8일차의 일정은 사막 액티비티와 저녁에 Jetty 1905 방문입니다. 사막 액티비티는 꽃보다청춘 아프리카편에서도 나왔던 쿼드바이크와 샌드보딩. 이렇게 두 가지를 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그 유명하다던 Jetty 1905 도 방문 예정입니다. 아침 조식을 마치고 일찍이 나와 픽업 차량을 기다렸습니다. 액티비티는 Desert Express 에서 예약했습니다. 예약은 영어를 잘하는 제 일행이 했습니다. 영어 잘하는 일행이 있으니 이것저것 매우 편하더군요. 꼭 영어 잘하는 사람이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있으니 여행이 훨씬 더 수월해 지더라구요. 다시 얘기하자면 예약한 사이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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