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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최근에 갔던 곳 중 ‘아.. 날 좋을때 왔으면..’ 하는 곳이 있어서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그곳은 바로 경기도 김포시 에 위치한 호기심놀이터 에코빌리지 인데요.
제가 갔던 날은 하필.. 눈은 녹기 시작하면서 물이되고.. 날씨는 이제 막 좋아지던 애매한 날이어서..
정말 아쉬움이 남는 곳이었어요.
그래서 다음에 꼭 날이 좋으면 다시 한번 와보자 하는 생각이 드는 곳이라 한번 소개해볼게요.

 

2. 위치


먼저, 주소는 경기 김포시 월곶면 용강로 189 호기심놀이터 로 찍으시면 되구요,
아래 그림과 같이… 강화도에 가까운 김포시 입니다.
상당히 멀었어요.


 

이곳에 도착하기 까지는 시골길 같은 도로를 꽤 달려야 합니다.
도로 방향도 산쪽이라 .. 산을 넘는 건가 싶을 정도로 열심히 가다보면 왼쪽편에 드디어 뭔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아니, 잘 보이지 않는데 네비가 가리킨 곳으로 고개를 돌려보면 입구가 딱 있습니다.
나름 입구가 크지만 잘 안보면 살짝 지나칠 수도 있어요..!!


 

3. 예약 및 요금


주차장은 나름 매우 넓었어요. 입구에 있는 주차공간은 몇대 밖에 대지 못하게 되어있는데요,
만약 만차라면 굳이 입구쪽에 대지 말고 조금 더 올라가세요. 조금 더 올라가면 주차를 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이 준비되어 있거든요. 나름 넉넉하니 주차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입구 왼편으로는 바로 지도와 함께 매표소가 위치해 있는데요, 그냥 비닐하우스처럼 된 공간이라 이곳이 매표소인가?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어요.
(아마 겨울이라 이렇게 꾸며놓지 않았나 싶은데.. 나중에 여름에 가게 되면 다시 한번 업데이트 해보도록 할게요.)
그리고 나름 앞에 매묘소 라고 큼직하게 문에 표시도 있고.. 또 이렇게 오픈 시간을 알리는 팻말도 있으니 아 이곳이 매표소 구나 하고 아실 거에요.


 

매표소 앞에는 호기심 놀이터 전체 지도도 큼직~하게 있습니다. 지도를 보고 아이에게 뭐가 있는지 설명해줬더니 빨리가보자고 난리더라구요.
그도 그럴것이 아이가 들으면 좋아할 만한 것들로 가득 적혀 있었으니까요..!
지도는 넓고 뭐가 많아 보이긴 하지만 이곳 공간 자체가 워낙 단순해서 굳이 외우거나 어디에 뭐가 있는지는 기억하지 않으셔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포인트 한 곳 잡고 그곳에서부터 하나하나 길따라 움직이다 보면 결국 한바퀴 다 돌게 되더라구요.
물론 그동안 정말 많은 콘텐츠들이 준비되어 있어요.


 

제가 위에서 말씀드린 매표소 전경입니다. 네.. 비닐하우스 맞죠? 뭔가 다른 놀이공간과는 확실히 다른 매표소 전경인데요,
무시하지 못할게.. 나름 매우 잘 꾸며놨어요. 제가 갔을 때는 겨울시즌에 가서 그런지 크리스마스 컨셉으로 이곳 곳곳을 꾸며놓으셨더라구요.
계절마다 컨셉을 달리하기 힘들텐데 정말 신경을 많이 쓰시지 않을까 싶어요. 단순히 시즌별 컨셉으로 포인트가 되는 조형물 몇개가 아니라 아예 전체를 꾸며놓는 스케일.. 정말 여름에는 어떤 컨셉인가 궁금해지더라구요.


 

매표소 안에는 작은 매점과 함께 달고나도 할 수 있고, 또 앉아서 쉴 수 있는 의자들이 꽤 있습니다.
매표소에 들어서게 되면 제일 먼저 주인 아저씨께서 따뜻하게 맞이해 주시며 이것저것 안내도 해주세요.
대략적인 위치와 어떤 놀이를 어떻게 하며, 지금은 어떤 걸 하면 좋다 등..

참, 예약은 저 같은 경우 네이버에서 예약했어요.

금액은 어른 8,000 원, 아이들은 14,000 원으로 계절 및 시즌마다 조금 프로그램이 다른 것 같긴한데,
2024년 1월 첫째주에 간 제 경우는 달고나만들기, 공룡화석만들기 체험이 포함되어 있는 금액입니다.
물론 24개월 미만 영유아의 경우 무료 입장 이 가능합니다.
단, 24개월 미만 자녀 1인 단독으로는 입장이 안됩니다. 꼭 24개월 이상의 자녀가 함께 있어야 해요.


 

4. 놀거리


매점을 들어왔던 곳의 정면에는 반대로 나갈 수 있는 문이 있는데요, 이곳을 나가면 제일먼저 오른쪽에 이렇게 널찍~한 공간이 나옵니다.
사실상 이곳이 주공간 인 것 같아요. 뭔가 운동장 같이 보이는 이 공간. 이 공간에서만 할 수 있는 놀이가 최소 5개는 넘어 보였어요. 이 공간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놀 듯 싶지만 사실 시작에 불과했답니다. 정작 이 공간은 마지막 코스였거든요.


 

이곳에 대해서는 뒤에 다시 설명하기로 하고 조금 더 들어가다 보면 왼편에 이렇게 낚시놀이 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하지만 제가 방문했을 때는 날이 엄청 추웠다가 풀리기 시작한 터라..
이용하기에는 좀 힘든 환경이었어요. 계속해서 말씀드리지만 이곳은.. 뭔가 여름에 와야 정말 제대로 된 콘텐츠를 즐기고 비용을 뽑아먹겠구나!! 싶었어요.


 

오른편에는 토끼가 두마리 놀고 있는데요, 사람만보면 가까이 오는 것으로 봐서.. 먹이를 주는지 알았나 봅니다.
사람을 보고도 경계하지 않는게.. 확실히 사람 손을 오래 탔다는게 느껴졌어요. 냄새도 많이 나지 않아서 한참 구경하고 갔네요.
(아.. 겨울이라 그렇지 여름에는 또 모르겠네요.)


 

계속해서 안쪽으로 쭉쭉 들어가면 마트같은 곳에서 천원, 이천원 넣고 타는 장난감 차가 있어요.
여기서 놀라운건.. 이 모든게 공짜!!! 네. 그렇습니다. 입장료에 포함되어 있는거였습니다. 여기서 이거 10번만 타도 입장료는 뽑는 거죠. 밖에서는 1-2 천원 하니까요..!
하지만 우리 아이는 한번도 타지 않았답니다.. 마트가면 맨날 타자하더나 왜 여기 공짜일때는 안타냐고 물었는데..
다른거 하고 싶대요. 이미 입구에서 이것저것 얘기해줘서 저런 것들은 이제 눈에 안들어오나 봅니다.


 

그리고 바로 옆에는 놀이터가 있는데 여긴… 네 그냥 놀이터인 것 같아요. 요즘은 신도시 놀이터가 하도 좋아서 이정도 규모는 그냥 고개 한번 끄덕이고 말게 되더라구요.
아마 여러 가족들이 단체로 오게 되면 아이들은 충분히 잘 놀 수 있을 것 같아요. 저희는 딱 저희 가족만 와서 굳이 이곳에서 시간을 보내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전 신도시에 살지 않고 아~주 오래된 곳에 살고 있습니다..)


 

장소는 다시 호기심놀이터 입구를 기준으로 오른편으로 옮겨볼게요.
매표소에 들어간 곳으로 다시 나가거나, 호기심놀이터에서 입구쪽으로 나가는 길이 있으니
편한 곳으로 이동하시면 될 것 같네요.

오른편에는 공룡들이 살고 있어요.
이런저런 공룡들과 함께 소개가 적혀있구요..
뭔가 크기가 타고 사진 찍으세요~ 하는 크기들이라서.. 살짝 타고 사진도 찍곤 했네요.
(만약 타는게 아니었다면 죄송합니다..)


 

호기심놀이터는 입구쪽 매표소와 함께 호기심놀이터 공간이 있고, 조금 윗쪽으로 올라가면 또 다른 공간이 있습니다.
이렇게 슬렁슬렁 걸어올라가도 되구요, 아니면 차를 타고 올라가도 됩니다.
경사가 있어보이지만 그리 가파르거나 오래가는 것도 아니라..
유모차 하나 끌고도 충분히 올라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길을 따라 올라와서 요런 조그만한 입구가 보이게 되는데..
이곳에는 에코관  빌리관 이 위치하고 있어요.
입구에 있는 호기심 놀이터에 대한 소개를 잠시 보아서 그런지 나름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요,
아이는 입구에서부터 카트 레이싱장 같은걸 보자마자 그냥 냅다 뛰어 들어가더라구요.


 

이곳은 상당히 넓습니다.
왼쪽이 에코관이고 오른쪽이 빌리관인데요, 사이에 널찍한 공간에는 입구에서부터 보이던 카트 레이싱 같은 도로와 함께 가운데 놀이터도 위치하고 있어요.
레이싱 도로는 잘 되어 있었지만.. 탈 수 있는 자동차가 한정되어 있어서 조금 아쉬웠어요.
(겨울이라서 모두 조금 지저분하거나 타기 어려운 상태였어요. 여름에는 확실히 다를 것 같긴했어요.)
요렇게 반대쪽에서 찍은 사진을 보면 상당히 넓다는 것을 아실 수 있을거에요.
오른쪽 빌리관 1층에는 아이가 직접 매장의 주인이 되어보는 컨셉 놀이터도 있었어요.


 

가운데 넓은 공간의 가장자리에는 이렇게 모래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모래놀이에 필요한 모든 장난감이 다 준비되어 있어요. 중장비차, 도형만들기 등 그냥 앉아서 놀기만 하면 되는데요,
역시 겨울이라.. 모래가 꽁꽁 얼어붙어서 한번 만져보고 바로 다른 곳으로 이동했어요.
(우리 아기는 모래놀이를 앉은 자리에서 반나절도 할 수 있는 아이인데 말이죠..)


 

아무튼 이제 에코관  빌리관 을 소개해 보도록 할게요.
먼저 오른편에 위치한 에코관을 소개해보자면요..
에코관에 가려하면 고양이 한마리다 먼저 마중을 나와줘요.
완전 개냥이라서.. 일단 사람보면 비비고 봅니다.
빙빙 돌면서 비비고 배도 발랑까고 드러눕습니다.
정말 귀여워요. 아이도 살살 만지면서 좋아했네요.


 

에코관에 들어서자마자 왼쪽에는 커피 자판기가 있어요.
음.. 네 그닥 뽑아 먹을 일은 없어서 사용해 보진 않았어요.
일단 있다는 것만 알아두시면 좋을 듯해요..


 

정면으로는 아직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남아있었어요. 글의 서두에 말씀드렸지만 이렇게 겨울에는 크리스마스 컨셉이고.. 과연 다른 시즌에는 어떻게 꾸며질 지 정말 궁금하더라구요.
여기 가운데 앉아서 사진 한번 찍어보고 싶었지만..
우리 아이는 완전 눈돌아가는 아이템을 발견해서 뛰처가버리는 바람에 찍진 못했네요..


 

그것은 바로.. 장난감 자동차와 레일이 있는 방이었어요.
각종 자동차와 기차레일이 깔려있어서.. 거의 여기서만 30분은 보낸 것 같아요.
장난감 자체는 그닥 지저분 하진 않았지만 손을 많이 탔다는 느낌은 있었어요.
하지만.. 손을 타든 안탔든 아이들이 신경이나 쓰겠습니까..


 

옆방에는 이렇게 크리스마스 트리와 함께 간단한 엽서를 적을 수 있게 꾸며놓았어요.
여기는 사실 무언가 즐길 수 있는 것은 없어서 옆서 좀 끄적이고.. 사진 좀 찍고.. 그러고 나왔던 것 같아요.
아이도 딱히 큰 흥미를 느끼지 못했 던 것 같아요.


 

자동차 놀이방 반대편에는 각종 장난감이 진열되어 있고 구매도 할 수 있게 마련되어 있었어요.
지금이야.. 사람이 없었지만..
아마 성수기 아이들이 많을때는 나름 꽤 팔리니 이렇게 준비해놓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해보았네요.


 

장난감을 파는 곳 앞쪽에는 넓~은 방이 있는데요
왼쪽에는 이렇게 스펀지 블럭이 있었어요.
여기서는.. 한 20초 있었던 같네요.
뭔가 스펀지 블럭은 다른 친구와 함께 해야 하는데 혼자 하니 재미가 없었나봐요.


 

스펀지 블럭 놀이를 하는 공간과 같은 공간의 오른쪽에는 자석들럭 놀이가 준비되어 있어요.
이게 그.. 맥포머스인가 하는 거 맞죠?
네.. 우리 아이는 이것도 딱히 흥미가 없었어요.
그저 자동차 장난감만 좋아해서..


 

에코관 2층에는 에어바운서가 있습니다. 꽤 널찍한 공간이었는데 한켠에만 에어바운서가 있어서 남은 공간이 아쉽더라구요.
방 전체를 덮어버리는 큰 에어바운서 였다면 어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다면 정말 이곳 역시 입장료 뽕뽑을 수 있는 놀이터가 되었을텐데 말이죠. 아무튼 조금 아쉬움이 있는 공간이었어요.


 

다른 방에는 여러가지 옷을 입고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도록 만든 공간도 있었어요,
정말 많은 종류의 의류가 있었고 그 옷들을 입고 사진도 찍을 수 있게 삼각대도 준비되어 있었어요.
아이가 조금 컸다면 잘 즐길 수 있었을 것 같은데.. 너무 어린 아이라서 옷 하나 입기고 귀찮아해서 오래 있지는 못했어요.
그리고 옷을 입고도.. 결국 한 컷도 찍지 못하고 나오고 말았네요.


 

제가 도착해던 시간은 1시였는데요
2시 부터 빌리관에서 공룡화석만들기 체험이 있어서 빌리지 관으로 이동했어요.
빌리관 1층의 체험장에는 이렇게 넓~은 교실이 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 한분께서 체험을 진행해 주세요.


 

교실 가장자리에는 이런저런 화석이 있었는데요,
모두 진짜 화석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만지지 말고 눈으로만 감상하라고 말씀해주셔요.


 

공룡화석만들기 체험을 해주시는 선생님은 따로 계신데요
공룡에 대해 정말 잘 알고 계신 분인 것 같았어요.
그리고 단순히 화석만들기만 하지 않고 공룡에 대해 이것저것 알려주시면서 진행을 하세요.
어린이집 레크레이션 강사님 처럼 진행을 하시기에 아이들 모두 아주 집중을 잘했어요.

체험이 끝나면 2층으로 올라갑니다.
올라가면.. 이렇게 영화를 볼 수 있는 곳이 있어요.
파랑빨강 3D 안경을끼고 짧은 영화를 한번 보면 공룡에 관련된 체험은 끝이에요.


 

공룡에 대한 체험이 끝나면 빌리관 2층에 대해서 이것저것 또 설명해 주십니다.
이곳은 편백나무 모래놀이에 공룡화석을 찾는 테마를 접목 시켜 체험 할 수 있는 공간이구요


 

여기는 스크린에 있는 두마리 공룡에게 잡아먹히거나, 당황해하는..
공룡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컨셉의 방이에요.


 

가장 끝방에는 샌드아트와 함께 에디슨의 발명품이 있어요.
모래놀이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여기 샌드아트를 정말 좋아하지 않을까 싶어요.
저 역시 티비로만 보던 샌드아트를 직접해보니 나름 재미있었어요.


 

샌드아트 옆에는 바로 에디슨의 발명품들이 있는데, 다른 것들은 만지면 안되지만..
도르레의 경우 선생님께서 직접 알려주시며 체험해보라고 권하십니다.
아이들은 직접 무게추를 들어보라 할땐 못들다가 도르레를 이용해서 손쉽게 무게추가 들리는
것을 보면서 즐거워했었네요.


 

이제 다시 매표소쪽의 넓~은 호기심놀이터 공간으로 이동해볼게요.
여기는 들어가는 입구부터 ‘자 사진은 여기서 찍어’ 하고 공간이 있습니다.
네, 들어가자 마자 파라솔 아래서 한번 찍어 주고요..


 

오른쪽에는 아이가 가장 좋아했던, 10번도 더 탔던 바구니레일썰매 가 있습니다.
아이를 바구니에 태운뒤 직접 레일 끝까지 밀었다가 놔주면 레일을 따라 슝~ 내려가는..
아이랑 같이 저도 타봤는데 매우 단순한 썰매인데 은근 재미있습니다.


 

왼쪽으로는 수중에어바운서가 있어요.
하지만.. 추워서인지 왜인지.. 운영을 하고 있진 않았어요.
이건 저도 정말 하고 싶은 재미난 건데 말이죠 ㅠㅠ..


 

그리고 조금 더 왼쪽편으로는 작은 축구 골대와 함께 평상, 넓은 공간이 있었는데요,
지도를 보니 이곳에 텐트를 칠수 있는 것 같더라구요.
지도에도 텐트존 이라고 딱 나와 있는거 보니..


  


 

호기심놀이터 공간에서 조금 더 안쪽으로 가면..
눈썰매 ‘였던’ 것이 있습니다.
사실 .. 솔직히 이거타러 온게 반이었습니다..
하지만.. 따뜻해지고 있는 날씨로 인해 눈은 다 녹아 버리고..
운영은 하고 있지 않았어요 ㅠㅠ…
이거 제일 기대했는데.. ㅠㅠ


 

요 눈썰매 오른편으로는 간단하게 공룡도 갖고 놀고 공룡책도 볼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밖에서 뛰어노는 것도 좋지만 차분하게 요기 안에서 쉬면서 공룡관련 된 것을 보는 것도 좋을 듯 싶어요.


 

5. 정리


지금까지가 나름 호기심놀이터에 있는 왠만한 것들은 다~ 소개해 본 것 같아요.
정말 좋았던 건 공룡화석만들기 체험이었어요.
공룡에 대해서 정말 잘 설명해주시며 진행도 잘해주시고 끝까지 친절했던 선생님이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다음으로는 바구니레일썰매. 아이들이 탈때.. 아주 좋아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또 매우 오래 있었던 자동차방, 매표소 안에서의 달고나 만들기 체험 ..
달고나 체험 때 달고나로 모양을 잘 깎아내면 선물을 준다고 하셨는데… 실패했지만 마음씨 착한 주인아저씨께서 선물을 주셨어요!!
바람개비 같이 생긴 비눗방울 장난감 같았는데 노래도 나오고 반짝반짝해서 아이가 굉장히 좋아했네요.

먼저 갔던 친구 아이 부모님께 들은 얘기로는 여름과 가을 즈음에 날 좋을때 가면 좋다고 하더라구요.
이유는 할 것도 많고 밤도 줍고 구워 먹을 수 있어서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다고 하네요.
저 역시도 여기는 날 좋을 때 오면 정말 할거 많고 재밌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조만간 날 풀리면 한번 더 가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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