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안녕하세요. 감독이며, 배우며 영화에 관한 건 잘 모르는

정말 순수한, 그냥 단순히 보고 싶어서 보고 느낀 후기를 간단히 적어보는

영화는 알지 못하는 일반인의 개인적인 영화 감상 후기입니다.

첨부된 영화 장면은 공식 예고편에서 캡쳐한 것이며

간단한 소개를 위한 후기이므로 영화에 대한 스포일러가 존재 할 수 있습니다.


간만에 눈과 귀가 호강하는 액션영화를 보았습니다.

구강 액션의 절정이라고들 불리우더라구요.



라이언 레이놀즈, 사무엘 L 잭슨 주연의

킬러의 보디가드

입니다.

이 영화는 예고편 부터 뭔가 사람을 기다리게 하는 매력이 있었습니다.

예교편의 장면장면마다 f*ck 가 얼마나 들리던지.

그리고 결국 영화는 예교편대로 눈은 눈대로 귀는 귀대로 호강시켜주었습니다.

이야기의 전개에도,

정신없는 액션속에서도,

또한 훈훈한 마무리 씬에서도 두서없는 f*ck 가 남발이 되었습니다.

CGV 페이스북에 소개된 킬러의 보디가드 깨알상식에서는

러닝타임 118분 동안 총 112번의 f*ck 가 발설되었다고 하니.. 거의 1분에 1번 꼴이라네요.


최고의 보디가드역으로 나온 라이언 레이놀즈와

최고의 킬러로 나온 사무엘 L 잭슨은 영화에서 어떤 이야기를 어떻게 이끌어 나가게 될까요?


전 여자친구의 부탁으로 인해 라이언 레이놀즈는 한 사람을 경호하여 특정 장소까지 보호, 인도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는 최고의 킬러인 사무엘 L 잭슨을 만나게 되는데요.

둘의 첫만남은 시작부터 격렬합니다. 보자마자 총부터 들이대고 치고박고 싸우죠.

과연 둘은 어떠한 연유로 인해 다짜고짜 이러는 걸까요?


영화에서 사무엘 L 잭슨은 거의 항상 시종일관 유쾌한 캐릭터를 유지하며

라이언 레이놀즈는 떨떠름한 표정으로 응대하는 것으로 묘사가 됩니다.

데드풀에서 보여주는 항상 여유 있는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말이죠.

최고의 보디가드라 칭해지는 트리플A 등급의 보디가드 경호원 신분이었던

극 초반에는 얼굴에 항상 여유가 있었지만

어떠한 큰 사건 이후로는 삐딱선을 타버리게 되어버리죠.


가장 빵 터졌던 장면입니다.

저는 `콩, 스컬 아일랜드` 에서의 이미지를 안고 영화를 보았었는데요,

극 초반부터 그러한 이미지를 많이 잊고 몰입하긴 했었지만 그래도 조금씩 기억이 났던 탓에

아주 몰입을 할 수 없었는 데요,

지금 이 능청 스러운 표정 보이시나요? 여기서 그냥 이전작의 이미지를 모두 허물어 버렸네요.

그는 정.말. 능.청.스.럽.습.니.다.


사무엘 L 잭슨의 그녀 소니아 킨케이드 역의 `셀마 헤이엑`입니다.

영화의 씬스틸러라고 불리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존재감을 보여줍니다.

그녀가 나오는 씬들의 장소는 많지 않습니다.

사무엘 L 잭슨을 만난 장소와 교도소. 끝이죠.

이 한정된 장소에서 일어나는 일들로 어떻게 그녀는 영화의 씬 스틸러가 될 수 있었을 까요?

그건 지금 보시는 스크린 샷의 장면을 보시게 되면 아.. 하게 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바로 느끼게 되실겁니다.

사무엘 L 잭슨의 그녀가 맞구나. 하고..


정말 즐겁게 본 영화였습니다.

적당한 웃음과 적당한 액션. 어느하나 빠지지 않았던 작품이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고 있는데요,

다만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전형적인 버디무비 스타일의 기승전결을 이루고 있긴 했지만 

전-결 로 넘어가는 부분이 애매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승 이후로는 크고 작은 개개인들의 에피소드로 영화 전체 스토리에서 잠시 빠져나와 쉬는 타임을 가졌는데요,

그곳에서의 작은 `기승전결` 들이 영화 전체를

기승전전전전전전전전전전결 로 늘어지게 만들지 않았나 싶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너무나도 재미있었네요 !



'일상관심사 > 영알못의 감상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범블비, Bumblebee (쿠키영상 유무)  (0) 2018.12.24
저스티스 리그 (Justice League, 2017)  (0) 2017.11.23
킹스맨: 골든 서클  (0) 2017.10.14
혹성탈출: 종의 전쟁  (0) 2017.08.24
덩케르크  (1) 2017.07.25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