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브라질 프로축구 팀 태운 비행기 추락 - 12/1 업데이트

   

* 현재 블로그 이전 중이라 해당 게시물의 내용은 시간이 많이 경과한 내용입니다.

--- 12월 1일자 업데이트 내용입니다.

아래 비행기 사고의 원인이 밝혀졌습니다. 원인은 바로 연료부족 이었다고 합니다. 해당 기체의 조종사는 연료부족으로 인해 착륙을 요청했지만 관제탑은 기관고장으로 선회 중이던 다른비행기에 우선 착륙권이 있다며 대기할 것을 지시하였다고 합니다.

선회비행하며 대기하는 동안 조종사는 연료부족의 절망감을 호소하였고 끝내 활주로에서 17km 떨어진 지점에 추락한 것으로 밝혀져 브라질 당국 및 세계 여러나라 여론의 분노를 쌓고 있다고 합니다.

개인소견 : 제가 찾아보고 들러들러들은 얘기로는 연료부족이 어느 이머전시 상황보다 가장 먼저 우선시되는 경우라고 알고 있는데 위의 관제탑의 결정은 정말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물론 언급된 기관고장으로 선회하던 다른 비행기도 정말 무조건 우선시돼야 하는 위급상황이었다고 하면 할말이 없지만요. 정말 안타까운 사고에 대해 다시 한번 고인에 대한 명복을 빕니다.

-- 아래는 이전 포스트(최초 작성 포스트) 내용입니다.

2016년 11월 29일 16시 현재 속보입니다. 브라질의 프로축구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이 A의 샤페코엔시 팀 선수단을 포함 72명의 승객과 9 명의 승무원이 탄 비행기가 콜롬비아 북서부 메델린 부근에서 실종되었다가 추락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샤페코엔시는 콜롬비아 메델린에서 아틀레티코 나시오날과 코파수다메리카나 결승전을 치르기 위해 볼리비아를 경유해 메델린으로 향하고 있던 중이라 합니다.  

현지 얼론은 항공기의 연료 부족으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지만, 정확한 경위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사고 비행기는 형체를 알아 볼 수 없을 정도로 파손 되었지만 '생존자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 라는 희망적인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고 하며, 콜롬비아 당국은 모든 군과 경찰을 동원해 생존자 수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합니다.

샤페코엔시는 '아소시아상 샤페코엔시 지 푸테보우은 샤페코엔시'로 알려진 브라질의 축구단으로 산타카타리나 주의 샤페코를 연고로 하며, 현재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이 A리그 소속입니다.

 

+ 추가 소식

브라질을 대표하는 4개의 클럽인, 코린치아스, 산토스, 상 파울로, 파우메이라스는 샤페코엔시를 위해 두 가지 요청을 FA 에 전달하였다고 합니다. 첫째는 2017년 종료까지 샤페코엔시는 팀이 필요로 하는 선수를 무상으로 임대 할 수 있게끔 허락해 달라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둘째는 샤페코엔시에 대해 다음 3 시즌 동안 강등을 면제해줄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샤페코엔시와 결승을 다투게 되었던 아틀레티코 나시오날은 우승 트로피를 샤페코엔시에 양보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고 합니다. 그들은 상대팀인 샤페코엔시 팀에 대한 존중을 담아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협회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사들에 대해 세계 각국의 언론은 역시 세계 최강의 축구 강대국 브라질에 걸 맞는 성숙한 결정이라는 찬사와 함께 경의를 표하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