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홍대] 타치가와 텐, 또 먹고 싶은 텐동

타치가와 텐

최근 홍대에 갈일이 부쩍 많았었는데요,

이날 따라 맛있는 곳이 많이 있겠지만, 뭔가 평소 못 먹었던 것이 먹고 싶었어요

그래서 생각한 것이 텐동!

먹거리로 유명한 홍대에서 설마 없겠어 하고 찾았는데 역시나!!

제가 검색한 곳에서 5분내 거리에 있었네요.

위치는 합정역 6번이나 3번, 또는 4번 출구로 나오시면 되겠구요,

우측 중간 아래에 A 라고 되어있는 곳이에요.

역에서부터 걸어가면 10분이내로 갈 수 있습니다.

매장은 2층에 위치해있구요, 올라가는 길에 보니,

일본 현지에서 직접 배워왔다고 하네요...

왠지 더욱 궁금증과 기대감 폭발 !!

가게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테이블이... 2인석 7~8 석 정도?

그리고 카운터쪽 일자형 좌석 3개 정도? 

최대 20명정도 수용 가능 한 것 같았어요.

앉자마자 곧바로 받은 메뉴판 !!!

진짜 사진에서부터 튀김의 바삭함이 전해지는게 다 먹고 싶었어요 정말 ㅠㅠ

음식에 나오는 텐동 외에도 별도로 단품으로도 주문이 가능하구요,

카레 우동면도 있는 것이 뭔가 특이했네요.

사실 정말 텐동만 딱 있는 줄 알았어요.

그리고 빠질 수없는 주류도 ...!!!

하지만 이날은 밥을 먹으러 간터라.. 나중에 튀김에 맥주 한잔 하기로 하고 오늘은 패스!

저와 제 일행은

텐동 1개, 카레우동세트 1개 이렇게 총 2개를 시켰어요.

테이블에는 수저와 티슈, 물 외에도 밥에 뿌려먹어야 될 것 같은 후레이크가 하나 있었는데요,

이거 밥에 뿌려서 살살 비빈 후에 먹으면 맛있더라구요!!

카운터쪽 테이블인데요, 딱 밥탐인데 서빙하시는 분이 1분이셔서 그런지..

이전 손님들의 흔적이 아직 남아있네요.!

근데 정말 그만큼 바빴답니다~

주문한 음식이 나오기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해요.

그렇다고 아~~주 너무하네 까지는 아니구요, 언제 나올라나.. 하고 생각하는 정도?

주문 즉시 조리들어가고 해서 그런가 봐요.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카레우동세트!!

카레우동과 더불어 튀김에는

연근, 깻잎, 호박, 새우 튀김이 있었구요... 그리고...

가지 튀김인지 버섯 튀김인지가 있었는데.. 잘 기억이 안나네요 흑..!

카레는 생각보다 간이 쎄지 않았어요.

엄청 매콤 짭짤해 보였는데 전혀 그렇지 않아서 듬뿍듬뿍 찍어먹었네요.

그리고 튀김 정말....

바삭한게 예술이에요 ㅠㅠ 넘나 맛있는거 ㅠㅠ.....

방금 튀겨나와서 그런지 진짜 따끈따끈하고 바삭했어요.

이건 그냥 일반 텐동 !!

새우튀김 2개, 버섯, 가지, 호박, 연근 튀김으로 무장했고

이것 역시 따끈따끈 바삭바삭... 너무 맛있었습니다 ㅠㅠㅠㅠ....

튀김아래 살짝 간장간 되어있는 밥과 함께 먹으면 정말 더할나위 없구요,

위에 잠시 언급한, 테이블에 놓여있는 후레이크를 살짝 비벼서 먹으면 더욱 맛있어요.

후레이크도 간이 아주 쎄거나 하지 않아서 어느정도 팍팍 뿌려 드셔도 될거에요.

홍대, 합정 정말 자주 가는데 참 잘됐어요.

맛있는 텐동 생각날때면 주저없이 갈 수 있는 곳이 한군데 생겼으니까요!

타치가와 텐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