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기성용, 스완지시티에서 중국리그로 이적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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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중국 슈퍼리그에서 연봉 200 억 제의

 

 

한국 축구대표팀 캡틴이자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EPL) 스완지시티에서 미드필더로 활약중인 기성용 선수가 중국행을 택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 슈퍼리그의 구단들로부터 최고 연봉 200 억을 웃도는 금액을 제시 받았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어 축구계의 주목을 받았었는데요, 현재 항간에서는 이미 중국행으로 결심했으며 계약을 조금씩 진행해 나가고 있다는 소문도 들려오고 있습니다. 이 소문들을 뒷받침하는 이야기들 중에는 가족과의 관계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 기성용은 딸에 대한 남다른 애착과, 성장해 나가는 과정에 아빠의 존재감을 더해주고 싶어 하였기에 머나먼 영국보다는 가까운 중국에서 지켜보고자 하려한다는 이야기가 기성용의 중국행 결심을 가장 뒷받침 해 주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또한 기성용은 최근 언론 인터뷰 중에서도 중국화 논란들에 대해 자신의 소신을 이야기 하며 중국에 대한 근거 없는 비난들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 입장을 취한 적이 있기에 최근 중국행 이적 소문들에 힘을 더 싣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 슈퍼리그에서의 연봉 200 억은 상하이 상강의 브라질 출신 공격수 헐크 (전 FC 제니트 상트 페레트부르크-러시아, 한화 256억 가량) 와 산둥 루넝의 이탈리아 출신 공격수 그라치아노 펠레(전 사우스 햄튼–잉글랜드, 한화 200억 가량)와 비슷한 수준으로 상위 5위 안에 든다고 합니다. 

최근 월드컵 최종 예선 과정에서 발가락 골절 부상과 고질적인 무릎, 허벅지 부상을 안고 있는 기성용의 입장에서 연봉 200 억 이라는 자신의 가치를 입증해 줄 수 있으며 영국에서의 장거리비행 부담을 줄여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에 조금 더 집중 할 수 있는 이점을 가진 기성용의 중국행에 대한 확정적인 이야기는 조만간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스완지시티는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English Premier League) 에서 20위 (2승 3무 9패) 의 최하위 순위를 기록 하고 있으며 매우 유력한 강등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 참고 (2016. 12. 09 현재 중국 슈퍼리그 연봉 탑 10)

1위 헐크 (상하이 상강, 공격수)                 2,000 만 유로

2위 그라치아노 펠레 (상하이 루넝, 공격수)             1,500 만 유로

3위 아사모아 기안 (상하이 상강, 공격수)             1,480 만 유로

4위 에세키엘 라베찌 (허베이 종지, 공격수)             1,400 만 유로

5위 하미레스 (장쑤 쑤닝, 미드필더)                 1,300 만 유로

6위 잭슨 마르티네스 (광저우 에버그란데, 공격수)         1,250 만 유로

7위 알렉스 테세이라 (장쑤 쑤닝, 미드필더)             1,200 만 유로

8위 부락 일마즈 (베이징 궈안, 공격수)              800 만 유로

9위 다리오 콘카 (상하이 상강, 미드필더)               750 만 유로

10위 파울리뉴 (광저우 에버그란데, 피드필더)          700 만 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