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화, 낭만과 힐링, 여유와 분위기가 함께하는 곳
1. 소개
제주도에 방문하신다면 강력히 추천 해드릴 만한 숙소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아래 나열된 장점을 참고 하시고 원하시는게 많다면 주저없이 예약하셔도 후회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리마인드웨딩, 돌, 100일, 만삭사진 등 모든 컨셉이 가능한 컨셉 사진을 찍을 수 있다.
- 컨셉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스팟이 한두곳이 아니다.
- 여러가지 아이템이 준비되어 있었으면 좋겠다. (신청하시면 있는 컨셉에 한하여 무료로 준비해주세요.)
- 깨끗하고 깔끔하며 넓고, 정돈 된 분위기에서 편히 힐링할 수 있다.
- 낮도 이쁜데 밤도 너무 이쁘다. 그런데 분위기도 너무 낭만적으로 다르다.
- 자쿠지가 있어 간단한 물놀이와 함께 충분한 휴식이 가능하다.
- 그네 및 정글짐, 아이를 위한 물품들이 준비되어있어 아이도 매우 좋아한다.
- 해가 진 후 이쁜 조명, 그리고 별과 함께하는 불멍은 정말 낭만적이며 기분은 이루 말할 수 없다.
- 입구부터 너무 이쁘게 잘 가꿔진 정원이 맞이해주며 자연속에 있는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 너무 이쁜 온실에서 따뜻한 커피와 차를 마시며 LP 판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즐기는 것은 평소에 왠만해서는 하기 힘든 경험이다.
- 정수기가 있어서 이래저래 정말 너무 편하다.
- 충분한 수건과 일회용품이 준비되어 있다.
- 세탁기가 있어 여행 중간에 재정비하기 위한 곳으로 딱인 듯 했다.
위에 적은 것 말고도 정말… 하나하나 다 나열하자면 끝도 없는데 머릿속에 제대로 정리가 힘들어 사진과 함께 이야기해보도록 할게요.
본 게시글에서 사진은.. 단지 소개를 위한 사진정도로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만약 관심이 생겨서 제주화 를 예약하시려고 방문하신다면 정말 이쁘게 찍힌 (실제로 이뻐요..) 사진들을 보실 수 있을테니까요..!
2. 예약
예약은 제가 예약할 당시 (2024년 1월) 에어비엔비(airbnb) 와 네이버 두 곳 밖에 없었는데요
저는 네이버 에서 진행했어요.
3. 위치
먼저 위치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특별자치도, 토평동 중간산동로 1989-10 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제주도 여행의 시작을 중문관광단지에서 시작하여 두번째 숙소로 제주화를 거치는, 역시계 방향으로 여행을 하였어요.
네비를 찍고 가다보면 가는길가에 바로 딱 위치하고 있습니다.
사진상으로는 잘 안보이실 수 있는데 오르막길이구요, 주차는 3대가 가능 합니다.
입구에서부터 잘가꿔진 별장으로 초대하는 듯한 느낌에 주차할때부터 설레였었어요.
(나중에 알았는데 근처 모든 우체통이 제주화 우체통처럼 나비모양이더라구요..?)
4. 내외부 소개
정원 마당
주차를 하고 짐을 풀고 문을 연 순간.. 와~ 하고 그냥 감탄부터 질렀어요.
혹시나 다른 정원이 있는 곳에서 살고 계신 분들은 못 느끼실 수 있겠지만..
아파트에만 쭈욱 살아온 저로서는 이런 잘 가꿔진 정원이 있는 곳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거든요.
사진으로도 느껴지시겠지만 정원이 정~~말 잘 가꾸어져있었어요.
그냥 가꾸어진 것 뿐만아니라 하나하나 정성껏 배치하고 관리하고 신경쓴 느낌이 그냥 마구마구 느껴지더라구요.
우측 사진은 불멍을 할 수 있는 곳인데요, 주위로 이쁘게 조명들로 꾸며져 있어서 밤에는 한층 더 분위기를 업그레이드 시켜준답니다.
온실 및 테라스
정원을 조금 지나서 오면 바로 건물이 있는데요, 좌측에는 온실, 우측에는 본건물이 위치하고 있어요.
좌측상단 사진이 온실 및 본건물을 잇는 부분인데요, 빈 공간 한곳마저 허투루 쓰지 않은 것에 박수가 절로나왔어요. (그네라니..!!)
우측 상단의 사진은 온실내부인데요, 긴~ 식탁에 6개의 의자가 준비 되어 있어요.
싱크대 앞 테이블에는 간단한 사탕류와 웰컴 드링크인 차가 준비되어 있구요,
싱크대쪽에는 일리커피 머신과 함께 캡슐이 준비되어있는데, 내려먹을 수 있도록 커퍼미선과 함께 원두도 함께 있으니 취향에 따라 드시면 될 것 같아요. (전 둘 다 먹었습니다… 온실 엄청 이용했지요..!)
그리고 살면서 처음 만져본 LP 판…!! 싱크대 옆쪽으로는 LP 판과 함께 약간의 LP 레코드들이 있어요.
제가 짐 풀고 가장 먼저 한 일이 이곳, 온실에서 커피내리고 음악들으며 쉬는 거였어요…
이미 이 때 분위기 끝장 났… 그 후에도 아침 먹을 때와 밤에 불멍 전후로 잠시 쉴때, 그리고 오후 티타임때마다 항상 이용했어요.
좌측 하단 사진은 온실과 본 건물을 잇는 사이에 위치한 공간인데요, 그네가 있어서 제가 잠시 쉴 때나, 아이들이 놀때 사용하곤 했어요. 사실.. 정원마당과 온실을 너무 사용해서… 많이 타진 않았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측하단 사진은 바베큐를 할 수 있는 테라스 같은 공간이에요.
전 아이들과 함께 바베큐를 할 수 있는 환경은 아니라 바베큐를 하지는 못했네요..
바베큐 뿐만 아니라 사진 뒷쪽으로 보면 데이베드가 있는데 저기서 잠깐 20분 정도 낮잠잤는데.. 정말 꿀맛이었습니다..!!
현관 입구
좌측 사진은 본 건물의 입구에요. 요 기다란 입구는 티비에서만 보던 저텩 느낌이라.. 조금 설렜네요..
(제가 이런 경험이 없어서……..)
그리고 본 건물 현관에서 바라본 정원마당과 입구쪽 전경.. 짐풀기 전에 사진만 연신 찍어대느라 팬션 문 열고 10분 정도 뒤에 현관문 연 것 같네요. 현관 비밀번호는 도착 전에 알려주신답니다~!
내부 (1층)
제주화 는 처음 문 열 때부터 건물 입장까지 계속해서 와~ 하고 감탄사만 나오더군요.
팬션 내부도 정~말 넓어요. 제가 최대한 많이 담으려고 화각을 0.5 배 정도 더 넓혀서 찍느라 넓어보이는 효과도 조금 있겠지만 실제로도 정말 넓습니다. 주절주절 쓰는 것 보다 1층에 있는 것을 좀 정리해서 적어보자면..
- 1층은 방2, 자쿠지, 화장실로 이루어져 있어요.
- 큰방에는 더블사이즈 정도 되는 침대 1개와 옷장, 화장대. 그리고 화장실이 있어요.
- 작은방에는 더블사이즈 침대 1개, 싱글사이즈 침대 1개가와 화장대가 있어요.
- 화장실에는 기본적인 세면도구 및 일회용품이 준비되어있어요. (비누, 샴푸, 바디워시, 컨디셔너 다 있습니다.)
- 거실에는 넓은 쇼파와 함께 업라이트 피아노라고 하나요? 피아노가 있고, 티비도 있어요. 케이블 잘 나와요.
- 티비 다이 아래에는 책과 함께 보드게임이 몇몇가지 준비되어 있어요.
- 주방에는 넓은 식탁과 큰 냉장고, 정수기, 세탁기가 있고 세제는 자동으로 나와요. (건조대는 2층 올라가는 계단에 있어요.)
- 싱크대쪽에는 그릇, 냄비, 수저 등 왠만한 식기가 모두 준비되어 있어요.
요건 2층으로 올라가는 길이에요.
1층으로 들어와서.. 바로 왼쪽에. 1층 현관과 티비사이에 있는 공간에 있는데요,
이쪽 계단으로 들어오는 분이 바깥쪽에 있는데 열고 들어오지 못해요~
내부 (2층)
여기는 2층이에요~ 여기도 정말 대단해요.. 1층보다 더 대단합니다.. 사실 여기가 메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여기도 주절주절 쓰지 않고 딱 정리만 해볼게요.
- 넓어요. 여기도 아~주 넓습니다. 잠을 잘 수 있는 방 1개, 아이들이 노는 방 1개, 거실, 화장실, 정말 이쁜 베란다로 구성되어있어요.
- 잠을 잘 수 있는 방에는 퀸? 더블? 사이즈 2개 붙여놓은 침대가 있어서 패밀리침대 처럼 사용 할 수 있고 옷장이 있어요.
- 다른 방에는 아이를 위한 공간이 있어요. 정글짐이 잇고, 주방놀이 기구 및 완전 유아를 위한 장난감도 있어요.
- 거실에는 푹신~한 쇼파와 티비가 있어요. 물론 정상작동하고 케이블 잘 나와요.
- 주방에는 역시 식탁이 있구요, 1층 주방에 있는 것 처럼 어느정도 식기가 모두 준비되어 있어요. 1층 만큼 많지는 않았던 걸로 기억해요.
- 화장실에는 1층 화장실처럼 기본 세면도구 및 일회용품이 다 준비되어 있구요, 추가로 아기변기, 아기슬리퍼도 있어요. (비데도..)
- 베란다는 정말 이뻐요.. 우리 아이들은 거의 여기서 살다시피 했어요. 정말 너무 이쁘게 꾸며져 있어요. 끝에는 텐트도 있어서 아지트 삼았더래요.
화장실
위에 잠깐 얘기 한 것 처럼.. 1층과 2층 모두 화장실이 있는데요, 1층에 있다고 2층엔 없는.. 그런 차별이 전혀 없어요. (이것도 살짝 감동)
오히려 2층이 비데도 있고 좀 더 퀄이 좋았던 것 같은… 혹시나 참고하시라고 화장실 사진도 올려봅니다.
자쿠지
여기는 1층 주방옆에 위치한 자쿠지 에요. 아마 제주화 로 한번이라도 검색해보셨던 분들이라면 가장 많이 보셨을 장소인지라..
저는 그냥 누추하게 진짜 리얼한 입구샷하나만 남길게요.. (사실 저도 나름 정말 이쁘게 찍은 사진들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적이신 분들보다야… ㅎㅎ)
자쿠지는 별도로 요금을 지불해야 하는데요, 처음 1회에는 5만원, 2회부터는 2만원입니다. 원래 처음에는 첫날, 둘째날로 생각했었는데.. 문구를 자세히 보니 회당 인 것 같은데.. 전 어차피 일 1회, 2번만해서 문의해보지는 못했어요.
그리고 간략 후기 남기자면 사진 정말 이쁘게 잘 나옵니다!! 인스타 감성샷 나도 찍을수 있다 에요..!!
전 첫날에는 해가 진 저녁, 둘째날에는 해가 떠 있을 때 사용했었는데 두 사진 모두 분위기가 정말 달라요~
사용하실 분들은 시간대를 좀 다르게 해서 사용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불멍
그리고 마지막으로.. 불멍사진 남기고 갑니다.
불멍도 별도 요금이 발생하는데요 2만 5천원 이에요.
그런데 이거.. 제가 한번 밖에 안해서 모르겠는데.. 1번 밖에 할 수 없는 양이 준비되어 있어서 2회이상 하실 분들은 미리 문의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참, 불멍을 위한 마쉬멜로 및 쫀드기는 냉장고에 준비되어있으니.. 구워먹으면 아이들이 정말 좋아합니다.!!
해가 진 저녁, 밤의 제주화는 조명만으로도 정말 아름다운데요, 그 분위기에 별과 함께 하는 불멍은 추천중에 강추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