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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의 남미여행

(2017. 12. 25 ~ 2018. 01. 09)

페루볼리비아칠레


- 2017. 12. 29 여행 5일차, 

기념품샵 추천.. -


비니쿤카 투어를 끝내고,

다음 날 이동 전 마지막 쇼핑을 위해 쿠스코 광장을 한바퀴 더 돌다가

추천할 만한 기념품 샵이 있어서 간략하게 적어보고자 합니다.


 먼저 기념품샵 이름은


ARTESANIAS ASUNTA


입니다.


12각돌이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난 골목에 위치하고 있구요,

구글에서 검색해도 나와요.

위의 사진은 광장에서부터 12각 돌의 위치, 상점의 위치를 찍어보고자

축소를 해서 상점 이름까지는 나오지 않네요.

사진으로 보다시피 광장에서 12각돌 (빨간점) 로 이동후에 바로 앞 우측 골목으로 들어가면

상점 (빨간 별) 이 귀치하고 있습니다.


12 각 돌앞의 우측으로 꺾이는 골목에서 12각돌을 향해 찍은 사진이에요.

위 사진에서는 골목의 끝에 광장이 있겠죠?

네, 다시 말씀드리지만 광장에서 12각돌을 향해 오는 길을 반대편에서 찍은거에요.


이 사진은 우측으로 꺾었을 때 보이는 골목 사진입니다.

좌측으로 상점이 나 있는 것이 보이시죠?

저기서 조금 뒷쪽에 위치 한 상점이에요.


이 사진은 상점에서 12각돌 에서 우측으로 꺾는 방향,

즉 위의 사진 반대편에서 찍은 사진이랍니다.

설명이 조금 어렵긴 한데,

그냥 구글 맵을 찍고 가셔도 되고,

12 각돌에서 우측으로 난 길로 그냥 가시면 됩니다 ^^;;


이 사진을 보시면 우측 간판에 조그만하게 상점 이름이 써있는 것을 보실 수 있는데요,

제가 왜 옆 집까지 사진을 찍었냐 하면...

두 상점이 같은 상점인 것 같더라구요??

처음에 ASUNTA 상점에 가서 두리번 거리는데 주인이 없는거에요,

그래서 뭐지? 하고 한참을 두리번 거리니까 옆집에서 슬렁슬렁 걸어 오시더라구요.

그러면서 천천히 보시라고 ...


네, 매장 정면샷은 이건 데요...

위의 사진은 다 구매하고 가던 길에,

이 사진은 여기 도착하자마자 찍은 사진이에요.

보시듯이 사람이 없었어요 처음에 ...

다만 밖에서 보기에 뭔가 판초우, 니트 등 뭔가 엄청 많아 보여서

홀리듯 들어갔었죠.


가게 한가운데는 ....

제가 첫 날 구매했던 집업 후드 및 스웨터 등이 한가운데 진열되어 있었는데요...

혹시나 해서 제가 첫날 구매한 집업 후드가 있나 해서 보던 중에 ....

딱 있더라구요... 그래서 오호라..? 하는 순간 주인으로 보이는 아주머니가 오시더니...

제 집업 후드를 보자마자 안타깝다는 표정을 짓더라구요 ....

그 표정은 딱,

'이미 사버렸구나... 여기서 샀어야지...'

하는 표정이었어요. 그래서 전 대놓고 물어봤죠.

얼마냐고...

금액은 자세히 기억이 안나는데... 20솔 초반이었습니다. 22솔이었나 23솔 이었나...

전 31.6 솔에 샀거든요.

네. 그렇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곳을 추천하기로 마음을 먹은 겁니다.


이곳의 장점은, 정말 제품이 많이 있습니다.

남성, 여성용 판초는 물론 위에서 사진으로 보셨듯이

판초우, 니트, 집업 후드 등 정말 많습니다.


옷 종류를 제외하더라도 각종 필기구, 장식품 등 기념품들도 엄청 많았어요.

일상생활하면서 입을 수 있는 옷은 물론이고,

연필, 볼펜, 노트, 마그네틱 등 종류가 매우 다양했어요.


그리고 귀티 나게 보이지는 않지만 악세사리류도 굉장히 많았어요.

목걸이, 반지, 귀걸이, 팔찌 등 매우 많았는데,

절반 정도는 너무 남미 분위기를 풍기고 있어서

한국에서 평소에 하고 다니기가 조금 애매한 것들도 있었지만

무난한 것들도 상당했어요. 절반이상은 무난한 제품들이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각종 뱃지, 펜던트 등도 많았는데요,

실용성은 그닥 있어보이지 않았지만...

뭐 역시 기념품이니깐 한번 훑어 볼만한 것들?

그리고 이런류의 기념품들을 모으시는 분들에게는 딱일 것 같았네요.


장갑, 모자, 가방 류도 있습니다.

없는게 없었어요.

뭐 사진으로만 보면 너무 공장이나 백화점 이벤트홀, 떨이 처럼 조금...

질서없어 보이긴 하지만 가보면 이해하실 거에요.

제품이 너~~~~~~~무 많아요.;;

그리고 너저분한 거에 비해 상태도 그리 나쁘지 않았네요. 깨끗했고.

(모자도 굉장히 쌌던 걸로 기억해요 ㅠㅠ..)


마추피추에서 구매했던 컵..........

이곳에서도 있더라구요 .............

마추피추에만 있을 줄 알아서 구매한건데 ...... 

너 왜 여기있니....

그리고 가격은 왜 더 착하니.. 말을 하지 그랬어 후우..;;

네 컵도 있습니다. 그리고 마추피추 기념품샵 보다 더 다양하게 있었어요.

크기고 술잔 크기 만한 거에서 부터 텀블러 만한 크기

그리고 상단에 진열된 것에서도 볼 수 있듯이 주전자 모양도..

에효.


아무튼 이런곳을 마지막 날에 찾았다는 것에 대해 매우 아쉬움이 남았어요.

만약 첫날 보았다면 집업 후드와 니트나 스웨터를 하나 더 샀을 거에요.

첫날 산 금액으로 그만큼 더 살 수 있었을 테니 ....

제가 우유니 소금 사막의 뜨거운 햇빛 대비용으로 

넓은 챙 모자를 사고자 한 10여군데 정도를 돌아다녔던 경험으로는,

저 곳이 가격도 다른 곳에 비해 굉장히 쌌고 종류도 매우 다양했어요.

굳이 여러군데 가서 찾을 필요 없었을 정도로요.

실제로 제가 첫날 구매했던 집업 후드, 모자, 장갑, 판초우 모두 있었구요.

가격도 모든 물품이 제가 산 가격보다 저렴했으며

집업 후드의 경우 위에 잠깐 얘기했듯 거의 30% 가량 더 저렴했었네요..

그래서 추천 드리게 됐네요.

참, 전 산 페드로 시장은 못가봐서 그곳하고 가격 비교는 해보지 못했네요.

혹시 시간이 촉박하신 분들은 산 페드로 마켓이나 이곳,

둘중의 한 곳만 가셔도 충분하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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