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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주간의 남미 여행인데.. 이제 여행 자체가 2주밖에 남지 않았네요.

최근에는 인터넷으로 볼리비아 비자를 신청하고 직접 가서 수령했는데요,

이와 관련한 포스트를 하나 해볼까해요.



- 인터넷 신청 위한 준비물


1. 황열병 예방접종 증명서

전 작년에 아프리카 여행을 위해 미리 발급을 받았었습니다.

http://thingsthis.tistory.com/2?category=943386

에서 가격, 장소 확인하실 수 있어요!.


2. 여권 사진

최근 6개월 이내의 사진이 필요합니다. 전 여권용 사진을 따로 찍고 파일을 메일로 보내달라하여 받은 후

300x300 사이즈로 변경하였어요


3. 여행 일정표

저는 온라인 신청시에 엑셀로 만든 여행 일정표를 올려서 신청하였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수령하러 갈 때는 비행기 이티켓도 필요하니 함께 체크해두세요!


4. 50만원 이상 들어있는 영문 통장 잔고 증명서

은행에 가서 영문 통장 잔고 증명서를 떼달라 하면 떼줍니다.

잔고는 50만원 이상있어야 하구요, 잔고 증명서를 떼는 당일에는 입금, 출금이 막힌다는 걸 알아두셔야 해요.

저 같은 경우 공과금이 빠져나가는 날이었기 때문에 하루 전날로 증명서를 발급 받았어요.


5. 호텔 숙박 예약증

볼리비아 호텔 숙박 예약증이 필요합니다.

저는 정말 머무를 생각으로 부킹 닷컴에서 훌리아 호텔 예약 후 예약 확인 페이지 스크린 캡쳐해 두었어요.

보통은 비자 신청용으로 무료 취소기간이 있는 호텔로 일단 예약 하고 캡쳐 및 사본 준비 후에 취소한다 하더라구요.


6. 여권 사본

업로드 할 자신의 여권 사본을 준비해주시면 됩니다.



- 방문 수령을 위한 준비물


방문 수령시에는 인터넷 신청 시 준비했던 모든 것들이 기본으로 필요해요.

정리하자면

1. 온라인 신청서

2. 여권 사진

3. 여권 원본, 사본

4. 황열병 원본, 사본

5. 이티켓 사본

6. 통장잔고 원본

7. 호텔 숙박 예약확인서

가 되겠네요.

이 사진은 대사관에서 비자 수령을 위해 방문 했을 때 찍은 사진이에요.




위의 준비물 들이 준비되었다면 이제 인터넷 신청 절차에 대해 보도록 할게요.


http://www.cancilleria.gob.bo/webmre/ 로 접속해서 상단 빨간 네모친 링크를 클릭합니다.


그리고 차례대로 아래와 같이 선택 및 입력합니다.

SOUTH KOREA

Pasaporte corriente / Regular passport

자신의 이메일


그리고 이메일 입력란 아래있는 링크를 누르게 되면 페이지 이동과 함께

자신의 메일로 확인 코드가 오는데요, 해당 페이지에 확인 코드를 입력합니다.

우측 아래 부분이 메일로 받은 내용을 캡쳐한 부분입니다.


그럼 이제 위와 같이 신청자 정보를 입력 할 수 있는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스크린샷과 같이 자신의 정보를 그대로 입력해 줍니다.

이 페이지 포함 모든 기간을 입력하는 부분은

일/월/연도 (e.g: 25/12/2017) 형식으로 입력해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잊지 말고 좌측 하단의 파일 선택을 눌러서 여권 사진을 업로드 해줍니다.


그 다음은 여권 정보를 입력하는 페이지 입니다.

위 그림과 같이 자신의 여권 정보를 입력해 주면 되겠습니다.


여권 정보를 입력하면 과거 여권 신청 이력이 있는 지, 체류일과 장소는 어딘지 묻는 화면이 나오는데요,

체류지의 경우 우유니가 없으므로.. 그냥 그림과 같이

La Paz/Abel Iturradle/Ixiamas 로 선택하시면 돼요.


다음은 비상 시 연락할 주변인과 비자 수령지를 입력 할 수 있는 페이지인데요,

주변인의 경우 실제 수령하러 갔을 시 집주소도 함께 입력해야 하기에

미리 영문명, 영문주소를 알아 두시는게 좋아요.

그리고 비자 수령지는 SEOUL 로 입력!


이제 마지막으로 준비해온 자료들을 업로드 하면 끝이 납니다.

위에서부터 순서대로


비행기 티켓 또는 일정표 (먼저 말한 대로 전 엑셀로 된 일정표를 업로드 했어요)

여권 사본

황열병 예방 접종 증명서

영문 통장 잔고 증명서

볼리비아 숙박 확인증


입니다.

그럼 위와 같은 확인 페이지가 나타나는 데 혹시 모르니

예약 코드는 따로 적어두시구요,

그리고 빨간 네모친 링크를 클릭하여 신청서를 다운 받아서 출력해둡니다.

비자 수령은 온라인 신청 후 15일 이내에 가셔서 해야해요!!



자, 이제 온라인 신청이 끝났으면 비자 수령을 하러 가야겠죠?

비자 수령은 월요일과 화요일은 50 세 이상 분들만 가능하기에

50 세 이하의 사람들은 수,목,금 에 방문을 해야해요.

그리고 오후에는 또 볼리비아 재외국민 민원 처리 시간이므로

반드시 오전에 가셔야 하구요.


업무 시간은 9시 30분 부터라 다들 그 전에 미리가서 기다린 후 발급 받았다고 했는데요...

저는 수요일 12시에 방문해서... 한 10분 ? 정도 기다리고 바로 발급받았어요..

운이 좋았던 건지... 무조건 오전에 갈 필요는 없을 것 같긴 해요.


볼리비아 대사관은 시청역에 내리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엘레베이터에 내리면 바로 이렇게 볼리비아 대사관이라고 떡~하니 붙어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입구 오른쪽에는 귀여운 ... 알파카인지 리마인지.. 아무튼 인형도 하나 있구요.


입구 왼쪽으로는 볼리비아에서 유명한 건지.. 무너지 잘 모르겠는데,

일관성은 많이 없는 듯한 여러가지 물건들이 진열이 되어 있었고...


창쪽으로는 나무로 만든...... 것 같은 장식물 들도 이쁘게 진열이 되어 있었네요.


대사관에 들어가면 먼저 번호표를 뽑아야 해요.

번호표를 뽑은 후에는 가운데 있는 테이블에서 아래 그림 처럼 신청서를 또 작성해야 해요.

한글로 자세히 나와 있구요,

온라인 신청 시에 한번 언급했던 주변인, 비상 연락처 주소를 기입하도록 되어있어요.


위의 신청서를 작성하고, 번호가 불려 신청서와 함께 미리 준비해 온 서류들을 접수하고나면

이제 기다리기만 하면 돼요.

가운데 테이블 옆에 마련되어있는 쇼파에서 기다렸는데요..

사람이 조금 많아 보여도.. 신청서 접수까지 전혀 기다림이 없었어요.

오히려 신청서 쓰는데 번호가 불려져서 잠깐 기다려 달라고 양해를 구하고 신청서를 마저 작성했네요.

그리고 쇼파에 앉아서는.. 한 10분 정도 기다리니.. 바로 발급이 되었구요.

비자는 발급 후 60일 이내에 입국해야 하고 만약 중간에 나가게 되면 재사용을 하지 못한다고 해요.


그리고 한 가지... 저는 한번에 잘 발급이 되었는데요.. 

저 분들 중 3명인가 4명은.. 리턴 당했어요.. (빠꾸 당했다라고 하나요..)

이름 철자가 문제였던 분이 계셨고 나머지 분들은 잘 모르겠는데.. 아무튼 진짜 리턴이 있긴 있더라구요 ..


다들 준비물 잘 챙겨서 한번에 발급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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