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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남아메리카 두 번째 포스트네요.

지난 포스트에서는 계획과 일정을 대충 짜보았는데요 .. 

이제 그에 따른 준비물들을 하나씩 적어볼까해요.

오늘은 이동 경비에 대해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2주간의 남미여행을 위한 준비물 !! 이동 경비


짧은 기간 매우 많이 이동을 하기 때문에...

최대한 버스말고 비행기를 타고 이동할까 해요.

그래서 그에 따른 비용이 생각보다 상당하더라구요 ㅠㅠ..

제가 계획한 일정에 최대한 비행기로 이동 가능한 방법으로 짜보았습니다.


a. IN - OUT

인아웃은 계획표대로 페루: 리마 IN - 칠레: 산티아고 OUT 입니다.

에어캐나다 항공사이고 토론토를 경유해서 리마 IN 하여

산티아고 OUT 으로 역시 토론토를 경유해서 인천으로 귀국합니다.

가격은 1,148,850 원 입니다.

예전에 리마 대란에 일어났던.. 35만원권 항공권에 비하면.. 거의 3.5배 정도 비싼 가격이네요 ㅠㅠ);;


b. 리마 - 쿠스코

리마는 계획에 없습니다. 버기투어 및 이카도 가고 싶은데 ..

눈물을 머금도 흑흑..

리마 - 쿠스코 구간은 스타페루를 이용하기로 하였습니다.

리마 도착 시간이 26일 01:45 이라서

리마 06:30 출발 - 쿠스코 07:30 도착

으로 예매를 하였는데.. 한달이 더 남은 시점에 갑자기 시간이 

리마 07:59 출발 - 쿠스코 09:09 도착

로 변경이 되었다네요.

남미 저가여행사가 기분내키는 대로 스케줄 지연이나 취소가 빈번하다고 들어서 그런지..

벌써부터 불안해 지네요 ㅠㅠ.

아무튼 해당 루트의 비행기 가격은 77 USD 입니다.


c. 쿠스코 - 라파즈

현재 가장 걱정인 구간입니다.

일반적인 쿠스코-라파즈 구간의 비행기 가격은 10-20 만원 내외이며

가능한 항공사는 아마조나스, 페루비안 정도가 있겠는데요

현재 제가 가고자 하는 날짜에는 아마조나스는 스케줄이 없으며 (-1 일째에도..)

페루비안의 가격은 630 USD 입니다.

그래서 버스로 이동을 할까 생각하고 있는데요..

볼리비아 홉의 경우 연말에 운행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혹시 다른 버스들도 그러할까.. 하고 엄청 걱정이 되네요.

아무튼 현재 버스로 이동을 할까 생각중에 있으며 90 솔 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알아본 가격이에요.

글 정리 중에 비행기 티켓 구매하였습니다.

페루비안 항공이며 1인 158.12 USD 입니다.

쿠스코 07:50 출발 - 라파즈 09:50 도착

입니다.


d. 라파즈 - 우유니

보아 항공 저녁 비행기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라파즈 19:10 출발 - 우유니 20:10 도착

스케줄이며 가격은 846 BOL 입니다.


e. 우유니 - 칼라마

이 구간을 운행하는 마땅한 항공사가 없기에 어쩔 수 없이 버스를 타야하더라구요.

우유니에서 새벽 4시에 출발하여 오후 2시에 칼라마에 도착하는 버스를 생각하고 있으며 

120 BOL 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역시 알아본 가격이에요.


f. 칼라마 - 산티아고

이곳부터 타는 모든 항공사는 스카이 에어라인 입니다.

칼라마 20:30 출발 - 산티아고 22:30 도착

하는 스케줄이며 산티아고에서는 다음 날 새벽 산티아고-푼타 아레나스 비행기를 타기 전까지

공항 노숙을 생각하고 있어요.

가격은 좌석 지정 가격 포함 45.81 USD 입니다.


g. 산티아고 - 푼타 아레나스

산티아고 06:15 출발 - 푼타아레나스 09:35 도착

스케줄의 스카이 에어라인이며 왕복입니다. 

가격은 좌석 지정 가격 포함 163.62 USD 입니다.


h. 푼타 아레나스 - 푸에르토 나탈레스

버스 수르 생각중에 있습니다.

마음같아서는 공항에서 10:01 에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싶은데요,

09:35 에 칼같이 도착한다는 보장이 없어서 ..

12:30 출발 버스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공홈 기준 8,000 페소 네요.


i. 푸에르토 나탈레스 - 토레스 델 파이네

토레스 델 파이네 삼봉 트래킹은 개인적으로 해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푸에르토 나탈레스 07:00 출발 - 토레스 델 파이네 09:00 도착 8,000 페소

토레스 델 파이네 19:00 출발 - 푸에르토 나탈레스 21:00 도착 7,000 페소

로 공홈 기준 책정되어 있네요.

걱정인건 혹시라도 늦어서 버스 못타면... 전 어떻게 해야 하나요 ㄷㄷ;;


j. 푸에르토 나탈레스 - 푼타 아레나스

역시 수르 버스 생각하고 있습니다. 

푸에르토 나탈레스 07:00 출발 - 푼타 아레나스 09:45 도착

스케줄로 가격은 동일하게 8,000 페소네요.


여기까지 이동을 위한 경비였습니다.


모든 가격을 정리해 보자면

인천 IN - 산티아고 OUT : 1,148,850 원

리마 - 쿠스코 : 77 USD (\85,000)

쿠스코 - 라파즈 : 90 솔 (\30,000)

쿠스코-라파즈 : 158.12 USD (\172,000)

라파즈 - 우유니 : 836 볼 (\132,000)

우유니 - 칼라마 : 120 볼 (\19,000)

칼라마 - 산티아고 : 45.81 USD (좌석지정) (\50,000)

산티아고 - 푼타 아레나스 : 163.32 USD (왕복, 좌석지정) (\180,000)

푼타 아레나스 - 푸에르토 나탈레스 : 8,000 페소 (\14,000)

푸에르토 나탈레스 - 토레스 델 파이네 : 15,000 페소 (왕복) (\26,000)

푸에르토 나탈레스 - 푼타 아레나스 : 8,000 페소 (\14,000)


한화로 총 1,698,850 원 1,840,850 원 정도 되겠네요.

순수 환율 계산으로만 따진거니 이것저것 수수료 하면 더 되겠지만요.

시작도 안했는데 벌써 170 만원  184 만원 가량이 깨지네요 하...

아무튼 순수 이동을 위한 가격만 이러하네요!




** 여행 다녀 온 후 경비 총 정리한 포스트 새로 작성하였습니다 **

http://thingsthis.tistory.com/277?category=971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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