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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더클래식 카드를 쓴지 4년? 5년 정도가 된 것 같네요.

그 동안은 바우처로 백화점 상품권 등을 받았었는데요,

이번에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 인도편` 에 나왔던

역삼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 위치한 `패밀리아 뷔페 식사권`으로 신청하여

다녀왔었는데요, 만족도 100% 였네요.


호텔안은 정말 으리으리 했습니다.

1층 홀은 굉장히 컸고 가구들은 뭔가 고급스러운 엔티크한 것들로 이루어져 있더라구요.


고 백남준님의 작품이라고 소개되어있는 작품도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두 눈으로 직접보니 굉장히 신기했습니다.


뷔페 입구 입니다.

이곳에서 접수를 하고 입장하시면 되겠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아직 뷔페 시작 전이라 안쪽에서는 음식과 테이블 셋팅을 위한

분주한 움직임들이 눈에 보였네요.


입구 바로 옆에 위치한 사슴 조각상...

그냥 은빛으로 번쩍 거리기에 찍어봤어요.


한쪽면에는 와인들로 도배가 되어있었는데요,

바로 구매할 수 있었는 지 가격표들이 다 하나씩 붙어있었습니다.


뷔페 시작 시간이 되어 드디어 입장했습니다.

재빨리 들어가서 자리에서 사진 한장 찍은 후 바로 접시를 들고 출동했습니다.


먼저 가장 가운데 위치한 활어회, 초밥, 대게, 간장게장 등이 준비된 구역으로 갔습니다.

가운데서 요리사 분들이 없는 음식을 보이는 곳에서 바로바로 만들어서 채워주더라구요.


가장 인기가 많았었던 대게 입니다.

이 사진은 초반에 사람이 많아서 빨리빨리 지나쳐주어야 했기에

사진을 못찍어서 나중에 한가할 때 찍은 사진이에요.

엄청나게 쌓여있었는데 한바퀴 도니까 저정도의 양만 덩그러니 남아있었네요.


제 와이프가 껌뻑 넘어가는 간장게장 인데요,

사실 바우처를 이 호텔 뷔페로 선택하게 된 가장 큰 지분을 갖고 있는 이유입니다.

이거 하나 먹자고 이곳으로 골랐네요 하하..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게딱지가 없어서 실망을 했다는 이야기를 ...

게딱지 드시려고 이곳을 갈 생각이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게딱지는 없었어요.


안쪽으로는 탕수육, 만두, 떡갈비, 궁중 떡볶이 등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가운데가 생생한 음식들로 준비되어 있었다면

이곳은 따뜻한 음식들로 채워진 곳이었네요.


와규 스테이크 입니다. 우앙 맛있어요..

몇 조각이든 먹고 싶었지만 다른 음식들을 위해 꾹 참고 1조각만 막었어요.


바로 옆에 있는 LA 갈비 구이 입니다.

이건 3 조각 먹었습니다. 이건 다른 걸 먹기위해 참을 수 있을 정도의 맛이 아니었어요.

아니 이걸 먹기 위해 다른 걸 참았었어야 하는 맛이었어요.


피자 코너 였습니다.

피자도 역시 다 한 조각 씩 맛 보았지요.

그리고 다 맛있었지요.


여기 뷔페에서 면류를 먹기 위해서는 각자의 테이블에 있는 칩을 가져와서

위 사진 처럼 원하는 메뉴에 칩을 꽂아 놓으면 직원분이 직접 음식과 칩을 가져다 줍니다.

사진에는 파스타류만 찍어놓았지만

짜장면, 우동, 나가사키 짬뽕도 있었으며 그 메뉴들 또한 칩을 꽂아놓으면

즉시 조리해서 가져다 줘요.


칩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테이블 번호가 적힌 칩은 각 테이블에 있으니 잘 찾아보세요.


디저트류도 엄청 났습니다.

마카롱, 케이크, 파이, 아이스크림, 퐁듀 등.. 

무슨 반쪽짜리 디저트 카페인줄 알았네요.


케이크도, 파이도 먹기 아까울 정도로 이쁘게 잘 데코 되어있었어요.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마시멜로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아주 사랑하는 젤라또 입니다.

6가지 맛 모두 맛보았습니다. 진짜입니다.

예전부터 개인적으로 별로라고 생각하는 녹차뺴고

다 맛있었네요.


디저트에 과일은 기본이죠.

요즘 보기 힘든 수박도 있고, 달달한 멜론은 덤이었네요.

다른 과일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수박과 메론만 잔뜩 먹었네요.


이제 코너 소개를 끝냈으니 간단하게 비운 접시들을 한번 봐볼까 합니다.

위에 이미 다 얘기한 것들이니 한번 스윽~ 훑어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첫번째 접시 입니다. 가운데 코너에서 가져온 초밥과 롤, 회로 시작을 했습니다.


대게는 딱 요정도만 먹었어요.

사실 전 따뜻한 대게를 좋아해서..

차가운 대게는 그냥 그랬네요.


두번째 접시입니다. 갈비와 튀김, 만두, 탕수육 등...

정말 그냥 맛만 볼 정도로 가져왔어요.


코너 소개 글에서 얘기했다 시피 LA 갈비는 ... 3번... 맛있...


이건 제 접시는 아니고 와이프 접시입니다.

우측 하단에 빨간 육회.

저것도 참 맛있었네요.


이건 제 접시구요,

마지막 3번째 LA 갈비였네요...

맛없는게 없었어요 하..


이거는 디저트 먹기 전 마지막 접시..

이 접시는 안 먹을 걸 그랬어요....

너무 배가 불러서 하......


칩 꽂아서 직원분이 직접 가져다 준 스파게티 입니다.

역시 평타 이상은 했던 것 같아요.


디저트 접시인데요, 케이크는 비주얼보다는 살짝 아쉬운 맛이었습니다.

빵이 조금 더 부드러웠으면 하는 생각이 ...

그리고 마카롱은... 으억 완전 달아요.

원래 달긴 하지만 크기가 조금 커서 그런지 한입에 넣었다가 으헉..


달달한 초코류로 꾸민 디저트 접시였는데...

이 접시가 마지막이었어야 했습니다....


과일은 배 안부르다는 생각으로 과일도 한접시 더 가져오고..

마무리로 커피도 한잔 했다가 .............................

진짜 이날 배터지는 줄 알았네요.


음식과 분위기는 정말 굉장히 좋았던

임페리얼 팰리스 패밀리아 뷔페

였는데요, 이날 참 .... 슬픈 사건이 하나 있었네요.


이곳은 주차장이 생각보다 되게 좁더라구요.

그래서 마지막에 집에 가기 위해 차를 빼서...

주차장을 나갈 때.................

벽에 차가 살짝 긁혔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


바우처로 식사는 맛있게 했으나 ..

수리비로 식사비가 나와버렸어요 하..


배도 부르고 해서 신경안쓰고 운전한 제탓이죠 모 에효.

그래도 주차공간이 생각보다 협소하니 주차는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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