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가성비 좋은 피자뷔페가 집근처에 있었다는 걸 처음 알았네요.

뉴코아 부천점 5층에는 푸드 스트리트라고

일반 대형 백화점들에 식당가와 비슷한 곳이 있습니다.

이곳에는 갖가지 음식점들이 있는데요, 그 중 피자뷔페 매장인

피자몰 이라는 곳을 다녀왔습니다.


주말 저녁인가에는 14,900 원으로 조금 비싸서 평일에 오자는 생각에

평일 저녁에 방문 하였습니다.

평일에는 9,900 원이었네요.


입구에서 계산을 하면 테이블을 안내해 주는데,

그때부터 이제 마음대로 뷔페를 즐기시면 되겠습니다.


딱 저녁시간에 가서 그런지 피자들이 충분히 리필이 되고 있지 않았는데요,

간단히 한 접시 먹고 다시 가니 바로바로 다 리필이 되어있더라구요.

첫 접시 타이밍이 조금 안좋았었나봐요.


피자 종류는 굉장히 많았습니다. 한 8가지 이상은 됐던 것 같아요.

그리고 피자 종류보다 더욱 놀라운 건 ..

이거 피자 맛이 상당히 맛있어요... 

사실 진짜 기대안하고 갔었는데요, 피자가.. 진짜 생각보다 훨씬 맛있었어요...


피자 말고도 다른 음식도 많이 있습니다.

먼저 볶음밥과 스파게티인데요,

볶음밥은 그냥 볶음밥 맛이고,

스파게티도 그냥 스파게티 맛이었네요.


또한 일반적인 떡볶이 맛이 나는 떡볶이와

너무 무른 느낌이 있는게 아닌가 하는 리조또가 있습니다.

다 한 숱갈씩 먹어보고 패스했어요.


감자튀김과 타코야끼, 그리고 소스 입니다.

타코야끼는 일반 타코야끼 전문점 그 이상으로 맛있어서 몇개 주워 먹었어요.


피자 먹다가 특히 맛있어서 별도로 하나 찍어놓은 텍사스 핫도그 피자 입니다.

위에 한번 얘기했지만 피자류들은 전부 평타 이상 하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얘는 그 중에 제 취향이었구요.


음료로는 에이드와 주스, 탄산 음료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에이드는 좀 그냥 그랬구요,

역시 피자에는 탄산이 짱입니다요.


그 외에도 샐러드, 콘 등도 많이 있으니 취향에 따라 골라 드시면 될 것 같아요.


피자류로만 3접시를 먹고 나서야 슬슬 디저트가 있는 곳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먼저 일반 과일과 토핑들이 있는 곳을 둘러보았는데요, 딱히 먹을 건 없어보였어요.


가운데 디저트가 준비된 곳에는 케이크, 퐁듀 등이 있었어요.

4번째 접시는 얘네들로 한접시 먹었는데, 느끼한 피자들과 느끼한 케이크 들을 먹으니 조합이 조금 안맞았던 기억이 나네요.


느끼한 속을 달래기 위해 아이스크림도 한 그릇 먹었는데요,

일반 감자탕 집이나 고깃집에 있는 대용량 아이스크림 맛이 조금 강했지만

아이스크림 is 뭔들. 그냥 괜찮았네요.


피자, 케이크 등 느끼함을 달래줄 커피도 한쪽 편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스타벅스 커피든 폴바셋 커피든 이디야 커피든 구별도 못하고

다 똑같은 맛이라 생각하는 제 입맛에는

지금 당장의 느끼함을 없애주는 이 커피맛이 최고였네요.


마감때라 그런지 이제 음식 리필도 뜸해지고 사람도 없더라구요.


매장은 생각보다 컸습니다.

위에 보이는 사진은 매장 안쪽 사진인데 꽤 깊숙한 곳까지 넓은 공간이 있더라구요.


매장입구에서 바라보았을 떄는 이게 전부인줄 알았는데,

안쪽에 공간 있어요!!


사실 푸드 스트리트에 있는 모든 매장을 한번씩은 다 가보자는 생각으로 들렀던 곳이었는데요

정말 기대 이상의 만족스러운 피자들을 먹어서 매우 뿌듯한 곳이었던 피자 뷔페 `피자몰` 이었습니다.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