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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금 이 포스트만 3번째 씁니다. 노트북이 드디어 맛이 갔나봅니다. 사진도 한 20장씩 업로드해서 정성스럽게 글을 다 써놓으면 막판에 꼭 브라우저가 멈춰서 포스트를 날려먹었네요. 첫 번째는 정말 생각도 못하게 날라가서 두 번째는 임시저장을 꼭 꼭 누르면서 작성했는데 알고보니 임시저장을 해주는 티스토리 플러그인 사용이 허용이 되고 있지 않아서 임시저장이 되지 않았었네요. 에효. 그래도 이곳. 제가 살면서 처음으로 방문했던 경상남도 창원에서 가본 유일한 두 곳 중 한 군데라 적지 않을 수가 없네요. 더군다나 경상남도 창원의 공식 특산물로 지정되어 있는 주남오리빵과 단감빵도 이곳에서 샀기 때문에 꼭 한 번 적어보고자 합니다. 뭐 주남오리빵과 단감빵은 무조건 이곳에서 사야한다. 무조건 먹어보아야 한다. 너무너무 맛있다. 이러한 내용의 포스트는 아니고;;; 그냥 제가 구매했던 장소에 대한 소개를 하고자 하는 포스트 입니다. 뭐 그렇다고 빵이 맛이 없다 이런건 아니구요. 아무튼. 3 번째 작성하는 포스트... 다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제발 이번에는 브라우저가 힘내주길 바라며, 플러그인도 꼭 허용시켜놓고 주기적으로 임시저장을 누르면서 작성해야겠습니다.

네, 제가 방문했던 곳은 `그린하우스` 라 불리는 곳입니다. 위에서 계속 이야기 했던 것 처럼 경상남도 창원에 위치한 곳으로 터미널에서 10분~15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을 방문하게 된 계기는 역시 위에 이야기 했던 것 처럼 처음으로 경상남도 창원을 방문하게 되었는데 기념할 만한 물건이나 뭔가 이곳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뭐 없을까 하고 검색하다가 공식 특산물로 지정되어 있는 주남오리빵과 단감빵을 이곳에서 팔며 또한 제과점이 매우 커서 빵돌이인 저로서는 구미가 땡기지 않을 수 없었네요. 창원 터미널 근처에 일이 있어서 도착을 하였는 데 시간이 꽤 많이 남아서 바로 그린하우스로 직행했습니다. 그리고 그린하우스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헐? 하는 일을 하나 겪게 되었는데요. 그건 바로 발렛파킹이었습니다. 그린하우스에 도착했는데 유명한 탓인지 그린하우스 주변 주차장이 자리없이 빼곡히 차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해야 하나하고 있는 와중에 갑자기 그린하우스에서 직원 한 분이 나오시더니 차키를 주고 그냥 내리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차키를 드렸더니 바로 옆에 좁은 공간에 노련하게 주차를 해주시고는 키를 다시 주더라구요. 깜짝놀랐습니다. 빵집에서 발렛파킹 해주시는 거 본적 있으신가요? 전 살다살다 처음 듣고 처음 겪는 일인데 .. 아마 우리나라에서 몇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니면 유일할지도...? 아무튼 직원분 덕분에 편하게 주차하고 그린하우스로 들어섰습니다. 

자, 여기서 부터는 말보다는 사진 설명위주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제과점 방문이라 딱히 드릴 말씀이 많이 없어서요.

그린하우스와 그린하우스 전경입니다.

그린하우스는 총 2층으로 되어있구요 1층은 제과점으로 구성되어있구요,

2층은 카페테리아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1층에서 구매한 빵을 2층에서 편하게 먹으라는 뭐 그런 것이겠죠?

주남오리빵과 단감빵은 제과점 한켠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유명한 탓인지 단독으로 제법 많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더라구요.

주남오리빵과 단감빵입니다.

하나하나 개별 포장 되어있는 박스로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사실 첫 인상은 다른 특산물과 별 다른 점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경주에서 파는 경주빵과 같은...

한 가지 굳이 다른 점을 뽑으라면 주남오리빵의 경우 선물 포장으로 좋게 생겼습니다.

박스 손잡이 부분이 오리모양이 었거든요. 그리고 그 외에는 딱히 특징이 음 .. 

제과점에서 판매중인 많은 종류의 빵들입니다.

제과점 한켠에는 많은 종류의 케이크를 팔고 있었는데요. 정말 하나 같이 맛있어보였습니다.

이 많은 케이크들이 하루만에 다 팔리려나 싶을 정도로 많았습니다.

안팔리면 다 버려야 하는 것 아닌가요? 안 버리고 다음날 팔면... 안되지 않나요? 음.

빵 종류 정말 많습니다. 

제과점 한가운데 넓찍한 공간이 모두 빵들로만 이루어져 있어요.

제가 완전 좋아하는 소보루와 크로아상 입니다.

맨날 연갈색 소보루만 봐왔는데 초코, 메론색의 소보루를 보니 군침이 돌았는데요. 못먹었습니다 하아..

크로아상 역시 못 먹었습니다 하아... 

이 다음 제 일정이 먹는 일정이었기 때문에 살 생각을 아예 못하고 있었습니다 하아..

지금 사서 나중에라도 먹으면 됐는데 생각을 못했습니다 하아... ㅠㅠ

고구마 피자도 조각으로 팔고있었어요. 빵집에서 말이죠. 원래 빵집이 이런 곳인가요?

보통 프랜차이즈 빵집 가면 잘 없지 않나요?

초코 타르트는 또 왜 그렇게 맛있어 보이던지.. 단거 좋아하는 제 입장에서는 눈 돌아갈만큼 맛있어보였습니다.

하지만 역시 먹지 못했습니다. 하아.......

더 이상 빵구경 하다가는 헤어나오지 못할 것 같아서 경주빵과 주남오리빵만 딱 계산하고 2층 카페테리아로 향했습니다.

카페테리아는 카운터 바로 옆 계단을 통해서 올라 갈 수 있습니다.

카페테리아 역시 많은 메뉴들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일반 커피와 음료말고도 젤라또라고 해야하나요?

아이스크림도 함께 팔고 있었습니다.

카페 메뉴팝입니다.

정말 이것저것 다 팔더라구요.

샐러드, 파니니, 샌드위치, 파스타, 빙수, 피자, 야끼소바...

그냥 일반적인 카페테리아 라기 보다는 양식퓨전카페 느낌이었습니다.

메뉴 엄청 많습니다.

왠만한 브런치 카페보다 훨 나아보이기에 간단하게 한 끼 해결할 생각이라면 정말 딱 일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계속 말씀드리지만...

다음 일정이 먹는 일정이라 아무것도 먹지 않았습니다.

이건 뭐 먹을 수 없었네요. 무조건 지금 바로 먹어야 하는 음식들이었으니까요.

근데 빵은 왜 안샀는지요 ... 꺼이꺼이..

아무튼 주남오리빵과 단감빵을 개봉했습니다.

먼저 주남오리빵은 2가지 종류입니다.

바나나 맛이 나는 암컷 오리빵

견과류 맛이 나는 수컷 오리빵

빵 맛은.. 빵 맛 입니다. 하하.

경주빵 처음 먹었을 때의 그런 느낌..?

네 빵 맛 입니다. 맛 없다거나 하는 게 아니라 그냥 빵 맛입니다.

말 그대로 암컷빵은 바나나맛이 나구요 수컷빵은 견과류 맛이 나는 그런 빵입니다.

그리고 단감빵.

단감빵은 1가지 맛인데 안에 앙금이 들어있는데 팥앙금인지 단감으로 만든 앙금인지..

달달한 앙금이 들어있습니다. 완전 팥맡은 아닌 것 같고.. 두개를 섞은 앙금인지 아니면 단감앙금인지..

달콤한 맛이 나는 앙금이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맛은 역시 그냥 빵 맛 입니다.

주남오리빵과 단감빵 모두 그냥 일반적인 빵입니다. 뭔가 특별한 맛이 난다거나 하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주남오리빵의 경우 오리모양과 포장박스의 손잡이가 귀엽다 정도이고

단감빵의 경우 단감앙금을 품은 달달한 맛의 일반적인 빵이었습니다.

빵을 좋아하는 빵돌이인 저로서는 뭐 나쁘지 않게 먹었네요.

마지막으로 2층 카페테리아 입구와 전경입니다.

2층 카페테리아는 매우 넓직한 공간으로 자리도 많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피크 시간에는 어떨 지 잘 모르겠는데 자리가 정말 많이 있으므로 왠지 자리 없어서 못먹거나 하는 일은 없을 것 같았습니다.


그린하우스는 빵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가보셔도 나쁘지않다라고 권해드릴 정도의 곳인 것 같았습니다. 물론 창원을 들를 경우에 말이죠. 정말 맛있어 보이는 빵이 한 가득 있습니다. 만약 제가 재방문하게 된다면 이것저것 가득 담아올 것 같습니다. 포스트는 여기까지입니다. 다행히도 노트북이 힘을 내준 것 같습니다. 사실 뭐 발행 누르기 전까지는 모르는 일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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